랑데뷰 7

투슬리스 이야기 014. 올드 BMW e36 320i와 BMW e90 320d의 만남

지난 7월 투슬리스 e36과 깜디 e90의 만남이 있었다.깜디 e90은 아실만한 분은 다 아는 흑간지 애마. 이전에 e36과 e90의 디자인에 대해 글을 한번 쓴적이 있었는데 이번 만남도 그와 다르지 않다. 두 녀석을 한적한 골목에 세워두고 뷰파인더안의 녀석을 찍었다. 예전 같으면 대표적인 시리즈물 차량이나 기이한 컨셉 분위기가 흐르는 차량들이 있으면앞뒤안가리고 셔터를 눌렀으나 이 날 무척 더워서 그럴만한 힘이 없었다. 좀처럼 보기 힘든 자리였지만, 오전 일정에 거의 모든 힘을 다 빼버린 듯 하다.그러한 B컷 사진들을 나열해 본다. 니콘 D70의 색이 다 빠진 느낌과 12mm로 고정되버린 토키나 렌즈의 이미지들이다. 두 녀석의 만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흑간지 포스팅을 참고하시길...http://blo..

푸우 이야기 019. '포르쉐 카이엔과 랑데뷰' 푸조 206cc

아! 드디어 푸우가 또 포르쉐를 만났답니다. 이거이거... 저의 드림카 브랜드인 포르쉐~ 저번 파나메라 터보에 이어 두번째 만남이죠. 이번에 만난 포르쉐는 V6 3.0 TDI 엔진이 얹혀진 카이엔 디젤 모델입니다. 게다가 흰색상이었는데, 약간은 아이보리색을 띠는 세련된 색상이었죠. 도로를 지나다니면, 가장 확 띤다고 할까요? 약 2주전 시승했던 BMW X6 보다 브랜드 감성부터 외부에서 보여주는 실루엣이 더 근사했습니다.더 마음에 들었죠. 사진을 찍으면서 '와~ 멋지다...' 하고 계속 말했을 정도니까요.그리고, 만듦새까지도 딱 부러지게 신경을 썻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행감은 X6와 비슷하게 정숙했고, 묵직했으며 단단한 느낌이 들었죠. 암튼, 푸우가 두번째로 만난 포르쉐 카이엔. 같이 달리기도 ..

푸우 이야기 018. '아우디 A8과 랑데뷰' 푸조 206cc

오늘은 푸우가 아우디 A8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A8은 아우디에서 나온 차량중 럭셔리 플러그쉽 대형세단에 속하는 차입니다. 이번에 시승한 A8은 4.2 V8 FSI 엔진이 얹혀진 녀석이죠. A8중에서 거의 풀옵션이 갖춰져 있습니다. 시승기때 말씀드리겠지만, 이녀석은 앞, 뒤좌석 모두 안마기능이 시트에 장착되어 있고, 햇볕가리개가 모두 자동으로 움직이기까지 합니다. 이 정도면 말 다했죠? 거기다 덩치는 정말 큽니다(5,137 x 1,949 x 1,460). 이전에 시승했던 포르쉐 파나메라(4,970 x 1,931 x 1,418)보다 전장이 큰데요. 크다고 해서 움직임이 둔하거나 그러진 않더라구요. 제원상으로 제로백이 5.7초이니 슈퍼카에 버금가죠. 제가 럭셔리 플러그쉽 대형세단을 지금까지 폭스바겐 페이톤 ..

푸우 이야기 017. 'BMW X6와 랑데뷰' 푸조 206cc

SUV의 쿠페. 오늘은 푸우가 BMW X6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BMW 와는 이전 328ci 이후로 두번째죠. 한덩치 하는 X6 옆에 있으니 푸우가 정말 작아 보이죠? 요번에 시승한 BMW X6는 2010년식 xDrive30d 모델로 직렬6기통에 최고출력 245마력/4,000rpm, 최대토크 55.1kg.m/1,750-3,000rpm의 엔진이 얹혀진 녀석입니다. 상당히 묵직한 주행감, 무거운 핸들링을 보여줬고, 2톤이 넘는 무게임에도 불구하고 실 주행연비가 괜찮게 나왔죠. 이말을 하면, X6가 울겠지만 최근에 시승했던 캡티바와 비슷한 주행감을 보여줬습니다. 그만큼 캡티바가 잘 만들어졌다는 뜻이겠죠. 암튼, 나중에 더 자세한 시승기를 보기로 하구요. 커다른 몸을 가졌지만, 의외로 날렵하고 부드러운 쿠페 실..

푸우 이야기 016. '포르쉐 파나메라와 랑데뷰' 푸조 206cc

푸우 랑데뷰 그 네번째 시간, 지난주 토요일. 드디어 푸우가 포르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의 드림카인 포르쉐 파나메라가 그 주인공이죠. 우선 푸우와 파나메라의 모습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속의 포르쉐 파나메라는 V8 4.8 터보엔진이 얹혀진 파나메라 터보 모델입니다. 500마력에 71.4kg.m 토크를 가지고 있죠. 그 위로 터보S 모델이 있지만, 터보급 모델도 국내에서 아마 보기 힘들겁니다. 이 날은 제가 타보고 싶은 차를 두 대나 타본 셈인데요. 한대(로터스 엘리스)는 직접 운전은 못해봐서 아쉬움이 남았지만, 하루 종일 포르쉐 파나메라와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언제 또 꿈에 그리던 드림카를 타볼까요? 파나메라의 겉부터 속까지 하나도 빠짐없이 다 훌터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나중에 그 얘기는 해보도..

푸우 이야기 014. '벤틀리와 랑데뷰' 푸조 206cc,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스피드, bentley

푸우 이야기 열네번째... 푸우가 드디어 세계 3대 명차중 하나인 벤틀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와~~ ! 명차 아니랄까봐? 눈에서 레이져를 내뿝네요~ ㅎㅎ 오늘은 푸우와 벤틀리의 랑데뷰... 코믹 라이프라는 프로그램을 이용, 만화 형식으로 꾸며 봤습니다. 영국 귀족들이 탄다는 610마력 엔진이 얹혀진 벤틀리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스피드(이름 기네요...) 의 시승기는 나중에 소개하도록 하죠. 우선, 푸우와 벤틀리의 랑데뷰 부터... 잘 보셨나요? 푸우가 벤틀리를 만나고 정말 즐거워 했답니다. 바로 옆에 붙어서 같이 달려보고... 물론, 따라 잡을 수는 없었지만 말이죠... 그래도 명차와 함께 달리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니... 저번 RCZ 때 보다도 훨씬 드문 광경이었죠. 암튼, 앞으로 푸우에게 또 어떤..

푸우 이야기 013. 'BMW 328i와 랑데뷰' 푸조 206cc

오랜만에 푸우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푸우가 지난 토요일 날씨 좋은 날 친구를 만났죠.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진 친구는 아니고, 뚜껑이 열리는 친구였답니다. ㅎㅎ 바로, BMW 328i 컨버터블 이였죠. 밥먹으로 들어가야 해서 하드탑이 닫힌 상태의 사진밖에는 없습니다. 이 날 하루종일 둘 다 오픈한채 분당을 이러저리 돌아다녔죠. BMW 328i 주행감에 대해 잠깐 얘기해 보면, BMW 328i는 푸우와 같은 승차감은 거의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체의 단단함은 느낄 수 있었지만, 노면을 그대로 운전자에게 전달하지 않은 부드러움을 가진 승차감이었죠. 게다가 좌석이 2+2 이지만, 의외로 뒷자리에 편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나중에 BMW 328i 시승기때 더 얘기하도록 하고, 같은 성격을 가진 녀석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