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스타125 4

울프 클래식. 네이버 SYM 울프 카페 북악스카이웨이 번개 그리고, 안녕 데이스타125

#1. 많은 사람들이 즐겨타는 모델인 경우 카페가 크게 활성화되어 여러 정보들을 나누게 된다. 이것은 자동차나 바이크나 마찬가지인데, 지금 내가 타고 있는 SYM 울프 클래식도 다음, 네이버에 카페가 있다. 지난 주 토요일 네이버 울프 카페에서 번개 모임이 있었다. 장소는 서울 정릉에 위치한 북악스카이웨이. 말로만 듣던 그곳을 직접 가보게 되었다. 울프R을 타고 있는 친척 동생과 함께 밤 9시 넘어 안양에서 출발. 안양에서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까지 약 33km 거리다. 출퇴근 왕복 약 50km를 타고 있지만, 단일 거리상 최장거리를 이동. 늦은 시간이지만 서울은 여기저기 막히는 구간이 많았다. 하지만, 울프의 경우 차제가 작고 가벼워 신호대기시 요리조리 잘 빠져나갈 수 있다. 물론, 자체가 작아 자동차 ..

11년식 SYM 울프 클래식 500km 이용 후기, 물왕저수지, 클래식 바이크

어느덧 울프 클래식으로 약 500km를 주행하게 되었다. 사실 몇일밖에 주행하지 않았는데 울프 클래식으로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다. 출퇴근은 기본에 안산 티라이트, 광명 ktx 근처 공터, 북악스카이웨이 등. 사실 데이스타125로 약 2,600km를 주행했으나 대부분 출퇴근이었고, 매주 주말 물왕저수지를 다녀오긴 했지만 울프 클래식 만큼 다양한 곳을 다녀온건 아니다. 데이스타125와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한채 보낸게 아쉽긴 하지만 나이가 더 들면 안락한 아메리칸 모델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느긋하고 편안함보다 좀 더 빠르고, 재미있는 녀석이 더 좋은 거 같다. 그러다 훅 갈 수 있지만 항상 방어, 안전운전을 게을리하면 안되겠지... 지금까지 두번의 포스팅에서 울프와 데이스타125를 비교해 봤는데..

SYM 울프 클래식 입양기, 울프R과 데이스타125 비교

SYM 울프 클래식 입양기 블루스카이 데이스타 125를 버리고 몇일 전 울프 클래식을 입양해 왔다. 4개월동안 약 2,600km를 달려준 녀석이었는데 얼마있지 못하고 내 손을 떠나게 되었다. 06년식 울프R 시승기에 쓴 것처럼 친척 동생 울프 R을 시승하고부터 더 울프에 꼳히게 되었다. 물론 약 한달 전부터 수많은 사진과 글들을 찾아보며 클래식 바이크에 매료되었었는데 125cc 배기량에서 클래식 바이크는 울프가 독보적이었다. 결국, 친척 동생의 울프R과 데이스타를 몇일간 바꿔 타보기로 했던 것. 결정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10월 중순경 친척 동생과 함께 안산 티라이트를 가보기로 했다. 고속주행을 하면서 시내에서 느낀것과는 다르게 중고속을 넘어서도 강한 토크가 느껴졌다. 게다가 스로틀를 감으면 감..

대림 데이스타125 승우와 텐덤 라이딩, 병목안, 수리산 성지 최경환 성인 고택, 블루스카이(BLUSKY) 이야기 030

결혼전 아내와 연애할때 남들 처럼 분위기 좋은 카페나 극장, 오락시설을 둘 다 좋아하지 않아 근처 계곡을 주로 찾아다녔었다. 그때 자주 가던 곳이 안양 수리산 계곡 병목안. 안양 시내에서 차로 약 15~20분 정도 거리에 있어 그리 멀지도 않다. 5년만에 데이스타125 블루스카이를 타고 승우와 함께 다시 그곳을 찾아갔다. 요즘 녀석이 아이패드에 흠뻑 빠져 있다. 하지 못하게 하면 땡깡이 심하다. 반강제적으로 녀석을 밖으로 끌고 나왔다. 무릎보호대, 헬멧을 씌우고 두꺼운 끈으로 녀석과 날 단단히 묶었다. 그 끈을 꼭 잡으라 하고 동네 두바퀴를 우선 돌아봤는데, 끈도 잘 잡고 적응을 잘 하는 듯. 바로 병목안으로 출발. 계곡내 약수터까지 집에서 약 4km 정도 거리다. 골목과 도로를 요리조리 빠지고 병목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