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란도 2

뉴코란도에 대한 기억. 시승기, 벤츠엔진, 230SL

지금 애마인 SM520V를 운행하기 전 약 8년간 끌었던 차가 요놈 뉴코란도 였습니다. 이 녀석을 운행했을 때만 해도 자동차에 대해서 깊은 애정이나 기계적인 성능 등 관심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냥 유지비 적게 들고, 굴러만 가면 되는 오로지 운행수단에 불과했었죠. 그러다 차에 대한 늦바람이 든 계기가 뉴아반테XD를 운행하고 나서부터 인 것 같습니다. 뉴코란도에 오랫동안 길들여 졌던 자동차의 시각이나 느낌을 새롭게 바꿔준 녀석이 뉴아반떼XD 였지만, 제가 그동안 포스팅한 글에서도 나왔다시피 이 녀석은 문제가 많았었습니다.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열게 해준 차이긴 했으나 별로 애정은 없던 녀석이었죠. 여하튼, 오늘은 약 8년의 기간동안 저와 함께 했었던 뉴코란도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전글 에..

자동차/시승기 2011.12.18

My Carz

아주 오랜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약 한달이 넘었네요. 블로그라는 것. 유지하기가 그리 쉬운게 아니네요.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항상 새로운 뭔가를 쓰고 정리하는 의무감? 그런게 필요한 거 같습니다. 암튼, 오늘은 차에 대해 다뤄볼려고 합니다. 최근에 그러니까 약 2주전에 약 8년간 운행하던 코란도를 팔고, 국민차인 뉴아반떼XD로 장만했습니다. 요녀석이 지난 8년간 타고다니던 코란도입니다. 2002년식으로 운행은 약 84,000KM 230SL 2WD 승용 모델입니다. 중고매매상에서는 최악의 조건을 가진... 별로 값어치가 없는 차이더군요. 아쉽지만,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큰맘먹고 승용차로 알아보게 되었고, 자금의 한계로 국민차 뉴아반떼XD 로 가기로 했습니다. 약 8년간 정들었던 녀석인데, 떠나보내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