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주행 6

라브 이야기 009. 사브 9-3ss 에어로 고속주행, 벌초 또 다녀오기

약 2주 전 처가댁 벌초를 다녀오고 이번주 토요일에는 저희집 벌초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번주와 다음주 특히, 이번주가 추석 약 2주 전이라 벌초를 하러 고향으로 내려가고 올라오는 사람들로 고속도로가 많이 정체될 걸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몇몇 구간 빼고는 순조롭게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이번에도 사브 9-3 에어로, 라브를 몰고 다녀왔는데요. 꽤 고속으로 오랫동안 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단 둘이 탔으니 무게를 상당히 줄일 수 있었는데요. 주행소감은 뒤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새벽 4시를 넘어 수원 영통에서 전라도 함평으로 출발을 했는데요. 거리가 편도 약 300km 정도 됩니다. 수원IC를 나가 경부고속도로에서 천안논산고속도로 북공주JC와 당진대전고속도로 공주1JC을 통하고 서천공주고속도로..

세컨드카 마티즈 첫 고속도로 주행

지난 토요일, 마티즈를 입양하고 약 세달만에 처음으로 고속도로를 올랐습니다. 가끔 회사 출퇴근시 안양-판교로에서 고속으로 조금씩 주행하긴 했지만, 30분 넘게 고속으로 주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아내 운전연습용 내지는 10~20km 단거리용으로 고속도로나 장거리시에는 이전 차량인 SM520V를 이용했었죠. 그래서 마티즈로는 그동안 거의 고속도로를 탈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설 푸우를 타고 수원에 갔었는데요. 동반석 뒷자리에 카시트를 설치했는데 카시트가 많이 삐져나와 앞 좌석 공간을 좁혀야 카시트에 앉아 있는 아들 우가 덜 불편할 것 같아서 앞으로 댕겨놨는데, 오히려 동반석에 앉은 아내에겐 많이 불편했나 봅니다. 그래서 결국, 푸우는 나두고 마티즈를 끌고 아내 친구 돌잔치에 갔었죠. 솔직히 마..

푸우 이야기 010. '고속 장거리 주행 및 와인딩' 푸조 206cc

요번 설에 제사를 지내고, 아버지와 함께 남양주에 있는 납골당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푸우를 몰고 가게 되었는데요. 아버지도 차를 좋아하시고 지금까지 타오신 차를 직접 꾸준히 잘 관리를 잘 해오셨고, 게다가 스피드를 즐기시거나 날렵한 차를 좋아하셔서 불편을 무릅쓰고 이 녀석을 몰고 가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푸우 고속 장거리 운행을 해봤는데요. 왕복 약 150km 되는 거리였고, 약 80km 정도는 100~130km/h로 유지를 했습니다. 오전 일찍 출발해서 비교적 거리가 한산했고, 되돌아 올때도 하행선(서울 → 수원)방향 이어서 막히는 구간없이 고속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경로는 수원영통에서도 타고 갈수 있는 서울용인고속도로를 이용, 송파IC에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서울춘천고속도로로 가게 되었습니다...

푸우 이야기 002 '고속주행 및 운동성능, 주행감, 시승기' 푸조(PEUGEOT) 206CC 시승기, 롤랑갸로(Roland Garros)

'푸우' 이야기 그 두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몇 일간 시승해본 주행성능 및 206CC의 장단점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긴 시간동안 이녀석과 함께 할텐데요. 몇일 전에는 206cc가 가지고 있는 동력성능 극한까지 뽑아 보기도 했습니다. 먼저 몇일 간 느껴본 이녀석의 장, 단점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죠. ㅁ 장점 - 미니와 같이 깡다구 있는 탄탄한 차체 - 유럽기준의 안전, 편의사항을 두루 갖춤 - 펀 드라이빙과 멋진 핸들링, 코너링, 역동성있는 주행이 가능 - 쿠페와 컨버터블이 공존 - 아날로그적인 감성감이 부쩍 느껴짐 ㅁ 단점 - 노면의 흐름에 따라 핸들쏠림이 있어 항상 긴장을 늦출수 없음 (어찌보면 이건 재미있는 운전에 필요한 요소일지도 모릅니다. 불규칙한 도로에서는 핸들이 살짝 쏠리는데, 핸..

벌초, 그리고 SM520V 고속주행 및 연비, SM520V+

어제 토요일 막바지 벌초를 위해 새벽 5시 쯤 고향으로 향했습니다. 지난 글에도 나왔다시피 저희 고향은 전라남도 함평 월호리 입니다. 어렸을 적 약 80년대만 해도 길이 제대로 뚫려있지 않아 학교(학다리) 에서 시골집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약 1시간을 더 들어갔어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렸을 때는 성남에 살았으니 그때만 해도 시골에 가는데 약 7~8시간 이상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승용차가 귀했던 시절이라 기차를 타고 갔었더랬죠. 항상 벌초를 하러 시골집에 들어 가기전 외가댁이 학교(학다리) 근처에 있어서 들리면 어렸을 적 생각이 나곤합니다. 그렇게 대궐 같던 집이 지금 보면 너무 초라해 보이고, 적게 보이죠. 집 뿐만 아니라 굉장이 넗다고 생각됐던 길들도 지금은 너무 작게만 보이는 곳으로 변해버렸습..

자동차/시승기 2011.09.04

애마 SM520V+ 고속주행 및 주행성능, 연비

차를 가져오고 지금까지 약 306킬로 주행을 했습니다. 현재까지 적산거리 143,278킬로. 수원 몇번 갔다오고, 처가집 몇번 갔다오고, 회사도 몇번 다녀오고... 오늘은 왕복 약 80킬로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오늘 무척이나 좋은 날씨였죠. 인천 계양쪽을 다녀왔는데, 아버지가 쓰시고 남겨주신 기름쿠폰이 있어 그걸 넣으로 지정 주유소를 다녀왔습니다. 안양에서 경인2고속도로를 타고 가서 계양 IC로 빠져나가면 됩니다. 이녀석으로 처음 고속을 타는 셈입니다. 일반도로에서는 약 시속 80킬로 정도는 몰아줬었고, 주행느낌은 차가 무게감있게 흐트러짐없이 잔잔히 잘 나아갔습니다. 이 전 아반떼XD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죠. 얼마전 여의도 나루를 다녀왔을때 느낀거지만, 가속시 O/D OFF 를 하고 엑셀을 밟아주니 멋진..

자동차/시승기 2011.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