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및 유족과의 오찬 모두발언] 입추가 지났지만 아직도 덥습니다.연로한 분이 많으셔서혹시나 오시는 길이 불편하시지는 않을까,걱정했습니다.편안하게 잘 오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내일 광복 72주년을 맞게 되는데,독립유공자와 유족, 멀리 해외에서 오신독립유공자 후손 여러분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또 오늘 오찬행사에 처음으로 모셨는데요.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김복동 할머님과강제징용으로 후쿠오카 탄광에서 고생하신 최한영 선생님이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십니다. 총칼로 항거했던 독립투사와강제징용으로 희생 당한 국민들,삼천만의 한결 같은 염원은 오직 조국의 해방이었습니다.광복절을 맞아 한마음으로 자주독립을 기원했던여러분을 함께 모시고 따뜻한 식사 한번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