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뷰 스포츠 SC500(Blackvue sport SC500) 스포츠캠 프리뷰, 피타소프트(PITTASOFT)

블랙박스 블랙뷰 제작사로 잘 알려진 피타소프트에서 12월 초 액션캠 '블랙뷰 스포츠 SC500'을 내놨다.

현재 액션캠, 스포츠캠을 제작하는 국내업체는 세 곳. 모두 고프로의 아성을 무너트리기 위해 등장했다. 

카메라, 렌즈를 포함한 영상장비의 대가인 소니, JVC 등이 액션캠 분야 후발주자로 나섰지만

아직 고프로의 성공신화를 잡기에는 역부족이다. 

국내 액션캠 제작업체중 가장 늦게 이 분야에 참여한 피타소프트는 이미 국내 블랙박스 강자로 우뚝서있다.

그동안 블랙박스를 만들면서 쌓아온 수많은 경험들, 기술들로 이번에 이 분야에 도전장을 내던진 것.

블랙뷰 스포츠 SC500(이하 SC500)은 아이쏘우 A3 익스트림에서 사용된 

1,200만 화소 소니 엑시머(Sony Exmor) CMOS 이미지 센서를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Sony Exmor CMOS 이미지 센서는 저조도 환경에서 밝고 선명하게 촬영되는 센서로 잘 알려져있다.

현재 소니는 더욱 더 진보된 1,680만 화소 Sony Exmor R CMOS 이미지 센서를 자사 액션캠인 HDR-AS15에 장착했다.

기술적인 얘기는 다음에 좀 더 하기로 하고, 이번에 출시된 SC500을 자세히 보도록 하자.

SC500은 풀HD 1080p, 60fps 비디오 녹화가 가능하고, 최대 120fps까지 지원한다. 

또, 고속촬영은 720p/120fps, 480p/240fps를 지원하며 타임랩스, 사진 및 최대 10장 연속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화각은 157도, HDMI 포트, WiFi 까지 갖춰져 있다. 

특히, 비디오, 사진, 고속촬영, WiFi 각 모드별로 LED가 따로 있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쉽고 빠르게 확인이 가능하고, WiFi 지원으로 스마트폰으로 재생, 편집 등이 가능.

블랙뷰 SC500의 최대 장점은 안드로이드, iOS 전용앱을 미리 준비해서 출시했다는 점일 게다.

아직 해당 앱이 어느정도까지 활용이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블랙박스로 인지도가 있는 업체인 만큼

충분히 사전 테스트 및 안정성을 검증했을거로 보인다.

게다가 분리되는 2.0 인치, 240p LCD 채용으로 직관적이고 유려한 디자인을 실현했다.

실제로 제품을 본것은 아니라서 디자인이나 만듬새, 마무리 상태 등은 알 수 없지만,

고프로를 능가할 수 있을만큼 멋진 제품이 나온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암튼,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보고 더 자세한 얘기를 풀어볼까 한다.

마지막으로 피타소프트에서 공개한 블랙뷰 스포츠 SC500 공식홍보영상.

SC500 을 이용해서 구현가능한 각 기능들의 활용 영상이 돋보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