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타이틀 - Realworld's CEREMONY OF INNOCENCE(순수의 의식) 1부

오늘은 제가 20대 초반부터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리얼월드의 'Ceremony of Innocence'(순수의 의식)라는 작품을 소개합니다. 예전(2004년도) 미국 아마존에서 공수해온 물건입니다. 이 작품은 멀티미디어 CD 타이틀 인데요. 멀티미디어 CD 타이틀이란 지금 우리가 알고있는 플래시의 인터랙티브한 기능들을 재일 처음으로 도입했었던 매개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즉, 사용자의 동작요구에 따라 여러방법으로 컴퓨터는 반응을 하게 되는 것이죠.

어떻게 말하면 플래시는 웹사이트만 아니었다면 사라질 운명이었지만, 대세는 디렉터(CD 타이틀 저작도구)에서 플래시로 옮겨가고 있었죠. 그래서 그때까지 만들어 졌었던 작품성있는 CD 타이틀은 사리지기 시작했습니다. 급기야는 그러한 작품성 있는 CD 타이틀을 제작한 회사들도 하나 둘씩 다른 사업으로 옮겨가거나 없어지게 되었죠. 대표적으로 지금의 '리얼월드'나 '모디파이드'라는 이름있는 회사들 까지도 말입니다.

지금은 CD 타이틀 이라는 것이 교육용으로 인식 됐습니다. 웹으로 대부분은 아니지만 거의 그 수준에 맞게 표현할 수 있으니 CD 타이틀 이라는 것이 필요없게 됐겠지만 말입니다. 암튼, 'Ceremony of Innocence'는 수많은 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작품입니다. 그 내용은 다음 편에서 언급하기로 하고 오늘은 'Ceremony of Innocence'의 인트루 부분과 겉모습에 대해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들은 'Ceremony of Innocence' CD 모습입니다. 일반 시디 처럼 보이지만, 여기 저기 아기자기한 부분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직접 CD를 돌려보면 입이 벌어지고, '와우'라고 소리질를 만큼 멋집니다.

아래 'Ceremony of Innocence' 인트루 부분 입니다. CD를 넣고 사용자 이름을 입력하면 나오는 영상입니다. 원래는 퀵타임 무비 화일인데, 보기 편하도록 윈도우즈 미디어 화일로 인코딩 했습니다. 그럼,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요.



역시 영국의 최고 스타인 '피터 가브리엘'이 설립한 회사 인 만큼 그 음악도 아주 감동적 이었죠.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