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잡담

국내 스포츠카의 자존심! 스피라에 얽힌 루머, 사실 아니다

라운그니 2012. 11. 7.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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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초 자동차 채널을 들끓게 한 소식이 있었다. 


바로 국내 최초의 미드쉽 엔진을 장착한 수제 스포츠카인 스피라를 생산하는 어울림모터스의 생산 중단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3&aid=0004750838


그 기사가 빠른 속도로 퍼지며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 등에서 

많은 사람들이 어울림모터스의 시시비비(是是非非)로 다투기도 했었다. 



하지만, 스피라를 직접 모는 오너들은 이 소식이 진실이 아님을 알고 있었고,

더욱 어처구니없던 것은 보도듣도 못한 루머 등이 연이어 여러 인터넷 기사로 터져 나왔다는 점.


어느 누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이러한 루머 등을 쏟아내고 있는 것일까?


일단, 어울림모터스에서 지난 10월 25일 올린 글을 보면, 


http://oullimmotors.co.kr/blog/2012/10/25//스피라-생산은-멈추지-않습니다/


어울림그룹은 요즘 너무나 많은 루머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검찰과 서울세관 등에서 경찰 조사로 인해 지난 8개월에 걸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울세관과 경찰 조사는 마무리 되었으나, 아직도 금감원과 검찰 조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은 무죄추정의 국가입니다. 고소 사건과 관련하여 혐의가 판결이 나지도 않았고, 재판을 받은 사실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어울림은 이미 죄를 확정 판결 받은 것처럼 루머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자존심 때문에 억울하지만 큰 대응을 하지 않는 것일 뿐, 범죄를 인정해서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우리 어울림은 스피라를 만들기 시작한 때부터 이런 식의 루머로 법조기관의 조사에 계속 시달려 왔습니다. 지난 몇 년에 걸쳐 매번 반복되던 일이기에 유치한 변명을 하지 않고 있는 것뿐입니다. 유명 연예인 타블로씨의 사건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어느덧 스피라도 꽤나 유명해 진 덕분에 유명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피라를 제대로 생산하지 못할 것이라고 호언 장담을 했던 사람들이 어울림에 사과를 한 적은 단 한번도 없습니다.  컴플렉스와 질투심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한대도 못 팔 것이다”, “누가 그런 차를 살 것이냐”라고 했지만, 스피라는 당당히 탄생하였고 여러 고객분들이 스피라를 구매하셨습니다. 


지난 13일에 스피라의 오너분들과의 드라이빙과 모임을 통해 스피라는 높은 만족감을 가진 차라고 확신해 주셨습니다. 하지만 스피라의 생산을 비판하던 그들은 지금까지도 아무런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허위 고발을 남발하고 허위의 보도자료를 제공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어울림 임직원을 모욕하고 우롱하고 있습니다.


확인 한번 하지 않고 그들의 허위 제보 내용을 보도자료로 버젓이 기사화 하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억울하지만, 한두번 겪은 일도 아니거니와 어차피 진실은 밝혀질 것이고, 오히려 홍보비를 들이지 않고 계속 매스컴에 노출됨으로써, 홍보 효과도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스피라 생산은 절대 멈추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울림 모터스 직원들이 열심히 스피라를 생산하고 있고, 신차 개발 또한 막바지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론사에서 당사에 전화 한 통 하지 않고 확인 없이 작성한 허위 기사에 현혹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지금도 스피라를 주문하시면, 스피라를 주인이 되실 수 있습니다.


과거 독립운동가들이 고통을 무릅쓰고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았던 것처럼, 우리 어울림도 대한민국 최초의 수제 스포츠카를 만든 자부심을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계속 나아가서 지키겠습니다.


어울림모터스 임직원 일동


위 글을 읽어보면 그동안 어울림그룹, 어울림모터스가 오랫동안 각종 루머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아직 스피라를 실제로 보지도 타보지도 못했지만, 

국내에서 이런 수제 스포츠카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차의 성능, 디자인등을 떠나서 국내서 아무도 하지 못한 일을 한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칭찬받을만 하다.

게다가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가? 


실제 생산이 되고 있고, 운행중인 여러 오너들에 의하면 멋진 주행감에 만족해 한다고 한다. 


무엇이던지 직접 해보고, 타봐야 제대로까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감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특히나 스피라, 이 차는 직접 타보고 이런 저런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


말도 안되는 소문만 가지고 그들의 노력, 열정을 폄하(貶下) 하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다행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필요하지 않을까...


오너는 아니지만, 스피라의 한 팬으로서...



2012.11.15 11:00 추가글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14/2012111401437.html

위 게시를 보면, 지난 13일 어울림네트웍스 주식 약 200만주를 90년생 자영업자가 매수했다고 나와 있습니다.



2012.11.08 10:30 추가글 


어제 일자 한국거래소는 어울림네트웍스(주)에 대한 상장폐지예정을 공시했습니다. 

http://kind.krx.co.kr/common/disclsviewer.do?method=search&acptno=2012110700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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