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카모드 커스텀 파티 행사 현장

어제 5월 13일, 오산대학교에서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2012 카모드 커스텀 파티가 열렸습니다. 한국맥과이어스 및 오토살롱, 카모드 등에서 주최를 하고 여러 업체들이 협찬을 한 행사였구요. 약 90여대가 넘는 드레스업 카 및 튜닝카, 오디오카 등이 전시가 되었습니다. 

주말이어서 차가 막힐까봐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오산대역' 에서 내리면 바로 오산대일 줄 알았는데... 약 1.5km 를 오산역쪽으로 걸어가야 했답니다. 한참 걸렸네요. 게다가 오산대에 도착하고 행사장이 경사가 급한 꼭대기여서 걸어가는데 더운날 땀 많이 흘렸답니다. ㅎㅎ

암튼, 행사 분위기는 드레스 업카 관련 동호회 및 가족들까지 참여를 해서 전시회 보다는 파티, 야유회 같은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오히려 더 친근하고 푸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행사였죠. 

국내차뿐 아니라, 수입차 그리고, 올드카들이 총 망라 되었는데요. 특히, 얼마전에 포스팅한 콜벳 4, 5, 6세대 차량들도 볼 수 있었고, 튜닝된 프라이드 등 차에 대한 열정이 가득차 있는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한 것이 차량 외관뿐 아니라 내부까지 번쩍 번쩍하고, 흠하나 없이 모든 차량들이 잘 관리가 된 것을 보니 애마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것을 볼 수 있었죠. 참가자분들이 예술하시는 분들처럼 보였다는...

행사 일정이 오후 13시부터 16시까지 전시 및 투표가 이루어졌고(투표는 참가자들 및 행사주최 6명이 포함) 16시부터 투표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 날 우승자는 세분이 공동 1등이 되었고, 오는 7월 12일 ~ 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서울오토살롱에서 전시가 되며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에서 최종 1대를 선정한다고 합니다. 
 

오는 11월 열리는 SEMA쇼의 2012 CAR CRAZY SHOW에 우리나라는 처음으로 참석하는 것인데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래서, 드레스업 카 및 튜닝카라는 것이 일명 양카와 같은 이미지가 아닌 하나의 건전한 자동차 문화로 인식될 수 있길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그날 찍었던 사진 슬라이드 입니다.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3738394041424344454647484950515253545556575859606162636465666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