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혼다 CRF250 랠리(이하 CRF250 랠리)를 탄지 1,000km 나 되었다.예전에 비해 빠른 마일리지 증가는 아니나 약 한달 남짓 녀석만 주구장창 타왔다.그만큼 재밌고 즐거웠다는 반증이다. 여러번 얘기한 적이 있지만 CRF250 랠리는 밸런싱이 잘 다듬어진 바이크다.부드럽지만 거칠게 탈 수 있으며, 절재되고 정밀한 주행 질감을 느낄 수 있다.임도에서 순간 자세가 흐트러져도 스스로 곧바로 잡아주는 안정감까지 갖춘 바이크다. 혼다가 그동안 온로드, 오프로드에서 축적했던 기술을 경량듀얼인 CRF250 랠리에 고스란히 반영했다고 할 수 있겠다.비록 생산은 태국에서 하지만 혼다의 기술이 분명히 집약되어 있다. 지난 2016년 EICMA에서 공개된 CRF250 랠리는 혼다의 다카르 머신 CRF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