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카 25

올드카 뉴콩코드 새출발을 하다, SK엔카 올드카 전시회?

장인어른 애마인 콩코드. 이미 여러 포스팅을 통해 콩코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최근에는 SK엔카에서 주최한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까지 나갔었죠. 이전 포스팅에서 장인어른 애마인 콩코드가 페차 위기까지 갔었다고 얘기를 했었는데요. 지난 7월 15일 일요일 SK엔카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 참여했을때, 엔카 담당자가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었습니다. 혹시, 폐차할거면 하지 말고, 엔카에서 콩코드를 매입, 복원 후 차후 계획중인 올드카 전시회에 전시 자동차로 한다는 제안이었죠. 현재, 주인의 사랑을 못받는 콩코드가 처가댁에서는 애물단지 신세가 되어버렸고, 폐차 위기까지 갔었는데, 이 제안은 콩코드에게도 좋고, 저에게도 좋고, 장인어른, 처가댁에도 모두 좋은 제안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제안을 듣고 에코드라이버 ..

SK 엔카 제1회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참여후기, 콩코드, 뉴콩코드, 올드카

오늘 SK엔카에서 주최하는 제 1회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전글에서 콩코드를 가지고 출전한다고 했었죠. 이번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 행사취지는 급가속, 급제동 자제 등과 같은 좋은 운전습관과 차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년식이 오래된 차라고 하더라도 연비가 좋아질 수 있고, 중고차 매물에 대한 신뢰 형성 등 건전한 자동차 문화에 기여하고자 열리게 되었습니다. 경차에서 스포츠카 그리고, 올드카에서 신차까지 차종불문, 연식불문의 총 100여대 차량이 출전을 했고, 친구, 연인, 가족단위의 참가자들로 행사장이 들썩였습니다. 이번 에코드라이버 선발기준은 지정된 코스에서 168km를 주행한 뒤 공인연비 대비 가장 연비향상율이 높은 운전자를 선발했는데요. 출발 지점에서 주유를 가득하고 도착지..

올드카 콩코드를 통해 법고창신(法古創新)을 떠올려 보다, 장인어른 애마, 자동차 외형복원 할 곳들

오랜만에 장인어른 애마인 뉴콩코드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 뉴콩코드 소개 및 시승기에 대해 얘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모처럼 물세차 및 골드클래스 퀵 왁스까지 올려주고, 내부청소도 했습니다. 약 한달 전 부터 장인어른께서 병원에 계셔서 차가 거의 관리가 되고 있지 않아 어제 시동도 걸고, 저번에 소개한 이 길도 세바퀴 정도 돌아줬습니다. 저번에 포스팅한 이후 약 4~5달만에 시승을 해보는 건데요. 주행감, 기계적인 맞물림, 성능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기 저기 살펴보니 작동이 안되는 것들이 몇 군데 되고, 심지어 처가댁에서는 폐차 얘기까지 나와서 좀 아쉽더라구요. 사실 콩코드가 정말 보기 힘든 녀석입니다. 최근에 엔카나 보배드림에서도 매물이 없고, 공공도로에서느 거의 보기 어려..

회사 주차장에서 올드카 짚 체로키 XJ 2세대를 보다, 짚 체로키, Jeep Cherokee XJ

올드카를 운행하는 분들을 적잔히 주위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점심시간때 회사 주차장을 둘러봤는데요(직원들이랑 가끔 어떤차들이 있는 지 주차장을 가볼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녀석을 발견했습니다. 2세대 Cherokee(1993년 ~ 1996년) 입니다. 이 녀석은 1세대 Cherokee XJ 플랫폼을 그대로 물려받아 외관상 크게 변화는 없었다고 합니다.단지 있다면, 실내 계기판이나 스티어링휠 등에 변화가 있었다고 하네요. 내부를 볼 수 없어 어떤 지 알 수는 없었지만,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차량이었습니다. 그 당시 Jeep을 이끌던 회사는 AMC(아메리카모터스컴퍼니) 였는데요. 크라이슬러의 AMC인수 이후 XJ의 플렛폼으로Cherokee는 2001년까지 ..

현대 그랜저, 각 그랜저. 그랜저의 시초모델, 박달동, 올드카

얼마 전 박달동에서 찍은 그랜저 초기형 모델입니다. 정확한 년식은 알 수 없으나 90년대 초 모델로 보이고, 20년 가까이 되었는데, 도장상태나 전반적으로 차량 상태는 좋아보이네요. 게다가 놀라울 정도로 깊은 리플렉션까지 있습니다. 차주가 정말 잘 관리한 차량같습니다. 아래는 위키피디아에 있는 내용입니다. 현대가 일본의 미쓰비시와 공동 개발하여 1986년 7월에 출시했으며, 그라나다의 단종 이후 현대의 대형차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다. 디자인은 현대가, 설계는 미쓰비시가 맡았다. 국산 대형차 최초의 전륜구동 방식이다. 당초 2,000cc에 수동 변속기만의 설정이었지만, 후에 2,400cc와 V6 3,000cc, 자동 변속기 등을 장착한 모델도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히며, 대형차 중 최고의 베스트 셀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