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본 19

한솜 언더본 CF100 간단 설명서, 시티백, 시티100, hansom

대림에서 나온 시티백과 비슷한 모델이 한솜이라는 국내 바이크 회사에서 출시된 적이 있다. 1999년에 나와 2003년에 단종 되었는데,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바이크를 좀 안다는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는 모델이다. 시티백(시티100)의 부속과 많이 호환되는데, 대표적으로 계기반 커버, CDI(Capacitive Discharge Ignition) 즉, 전기점화장치, 윙커 등 이다. 윙커 릴레이는 범용으로 구할 수 있는 것 대부분이 호환된다. 아래는 그림으로 표기한 한솜 CF100 간단 설명서. 아래는 동영상으로 찍어본 한솜 CF100 엔진, 배기음 소리.

1963년식 언더본 M30 셀펫(Selpet) 주행영상, Suzuki, M30 Selpet, 올드바이크, 스즈키

지난 16년 6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M30 셀펫(이하 m30)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결론적으로 m30은 현재 주행가능한 상태다. 유튜브에 가끔 주행영상 등 소식을 전하긴 했지만 블로그에선 오랜만이다.그럼, 지난 주 촬영한 주행영상을 먼저 보도록 하자. m30은 현재 기계적으로 특별한 트러블은 없지만, 전기계통에 약간 문제점이 있다.그것은 키 온 문제인데, m30의 경우 키 위치를 두 단계로 조정할 수 있다. 1위치(90도 각도) 전원 OFF2위치(45도 각도) 점화장치나 미등, 브레이크 등의 ON, 3위치(180도 각도) 등화장치 ON. 문제는 2위치로 키를 놓으면 시동,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이 잘 들어오지만 헤드라이트가 들어오지 않는다. 3위치로 키를 놓으면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 헤드라이트는 ..

두 얼굴의 생활 밀착형 모터사이클! 혼다 드림커브 시승기, 언더본의 매력

지난 1월 스쿠터코업에서 혼다 드림 슈퍼커브(이하 드림커브)를 출고하고 2개월이 지났다. 드림커브 외에도 다른 녀석들이 있으니 예전처럼 1개월 정도 주행하면 1,000km가 넘던 마일리지 증가는 이번엔 없었다. 녀석을 가져와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야 500km를 넘겼으니 말다했지 뭐. 암튼, 이번 글은 드림커브를 500km 탄 소감에 대한 얘기다. 혼다 드림커브 시승기 부제 : 언더본의 매력 지금까지 내가 타왔던 언더본은 드림커브까지 약 4대 정도. 씨티에이스, DH88, M30 Selpet 등이다. 거의 대부분 언더본이 그러겠지만 드림커브도 마찬가지로 타는데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작고 가벼우며 다루기 쉽다. 스로틀을 열면 느껴지는 그 보드랍고 매끄러운 엔진 필링. 비록 1단에서 강한 토크가 느껴지지만..

혼다 드림 슈퍼커브 등록시 필요한 서류, 내수형 슈퍼커브와 차이점, 언더본, 드림커브, 승용커브, 스쿠터코업, JA16, super cub

1. 병행 수입 이륜차 최초 등록 서류 내가 가져온 드림 슈퍼커브(이하 드림커브)는 스쿠터코업에서 병행수입한 태국산 슈퍼커브이다.2017년식으로 최초 등록을 해야하는데 몇가지 서류가 필요하다. 그것은 자동차제작증, 이륜차실측확인서, 수입신고필증 및 자동차배출가스, 자동차소음 인증서 등이다.위 다섯가지와 보험가입서류 그리고, 이륜차 사용 신고서를 작성후 등록하면 번호판을 받을 수 있다. 2. 내수형 슈퍼커브와 태국산 드림 슈퍼커브 차이점 내수형 즉, 일본 혼다에서 정식수입된 슈퍼커브110(JA10)와 태국산 드림커브(JA16)의 차이점을 살펴보도록 하자.내수형 슈퍼커브는 중국에서 생산, 일본으로 수입되어 국내로 다시 수입된 바이크다.중국산이라고 해서 내구성이나 품질이 나쁘다는 얘기는 아니다. 그러니까 기본..

혼다 드림 슈퍼커브 출고, 언더본, 드림커브, 승용커브, 스쿠터코업, 태국, super cub, NBC110MD, JA16

지난해 7월 DH-88을 떠나 보낸후 한동안 언더본 상사병에 걸렸다.거짓말 보태 꿈속에서 조차 아른거렸는데... 그때를 기억해보면 재작년 12월 이맘쯤 DH-88을 가져왔었다. 겨울내내 녀석을 주로 타고 다니며 언더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DH-88과 같은 언더본은 작고 가벼우며 다루기 쉽다는게 강점이다.무게 중심이 낮아 주행 안정성도 괜찮고 편안히 운전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이다. DH-88을 아주 만족하며 잘 타고 다녔는데 당시 어떤 이유로 올드바이크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시작했다. 소수의 사람들만 인정하는 올드바이크를 구지 내가 유지해야할 이유가 있을까?더 실력있고 여유있는 누군가가 더 잘할 수 있는 걸 내가 왜 해야할까?오만가지 이유와 고민이 뒤섞여 그냥 녀석을 놔주는 게 맞을 것 같았다. 그래서..

올드바이크의 참 맛! 여유롭게 천천히 달려야 하는 것, DH88 2,000km 시승기, 언더본

#1. 최근 녀석을 부모님댁으로 가져와 출퇴근 위주에서 동네, 시내용으로 사용중이다.평균속도는 20~40km/h 이내. 누군가 그랬다. 배기량이 낮은 바이크는 먼 거리용으로 사용하기보다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때나 어울린다고.또, 그렇게 해줘야 더 오랜시간 제모습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말이다. 난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물론 천천히 타면 바이크의 컨디션을 좋은쪽으로 유지할 수 있는 건 동의하지만오로지 단거리로 사용한다면 녀석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고 또 신나게 달려야하는 숙명을 지닌 녀석에게 미안한게 아니던가. 하지만, 요즘 그 말이 이해되는 것 같다.최근 약 5km 이내 거리를, 20~30km/h 속도로 주행하면서 또 다른 녀석을 느끼고 있다. 천천히 달리니 주변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고, 공기나 ..

올드바이크 DH88 하오개로 벚꽃, 언더본, 숲터널

cb400ss에 이어 dh88도 약 2주만에 탄다. dh88도 킥 두번만에 시동이 걸린다. 역시 혼다 엔진이다.약 2주만에 탔는데도 고르고 잔잔하며 매끄러운 엔진소리를 내준다.성능, 출력도 그대로다. 녀석도 하오개로에서 벚꽃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기로 했다. 전날 보다 벚꽃이 더욱 만개한 모습이다. 이어 하오개로 숲터널. 나뭇가지 잎들도 전 날보다 더 활짝핀 모습을 보여준다. 제법 숲터널의 모습을 찾아간다.이정도 속도면 4월말이면 초록색으로 뒤덮힐 듯 하다.

올드바이크를 탄다는 것, 바로 나를 알아가는 것! 스즈키 언더본 M30 Selpet 멈추다, 클래식바이크

M30 Selpet을 가져온지 약 한달. 현재 녀석은 멈춰있다. 사실 약 2주전 테스트 주행차 출퇴근이 가능한지 안양-판교로(하오개로)를 넘기로 했다.안양에서 하오개로 입구까지 엄청 잘 달리는 녀석. 중간까지 왔으니 좀 더 가면 성공이다.하지만, M30 Selpet은 딱 그 지점에서 멈춰버렸다. 당시 찍은 영상을 보도록 하자. 영상속 M30 Selpet 정말 잘 달린다. 속도는 약 50~55km/h 사이. 화면에서 보이는 M30 Selpet 의 달리는 모습이 여타 바이크와 비슷하게 보이지만아주 독특한 주행감을 가진 녀석이다. 녀석의 과거가 어쨌든 왈가왈부(曰可曰否)할 필요가 없다.어차피 녀석은 현재 내게 있고 내가 책임져야할 녀석이니까. 왜 녀석이 가다가 멈췄는지 그 이유가 뭐든 50년 세월을 간직한 녀..

그릇된 이륜차 법, 제도,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올드바이크 언더본 DH88 하오개로 라이딩,2016 서울모터사이클쇼

오랜만에 dh88 얘기를 해본다. 요즘 해뜨는 시간이 부쩍 빨라졌다. 7시면 해가 이미 떠있는 상태다. 보통 바이크 라이딩시 어두웠다 밝아지는 이때 더 조심해야 한다.그래서 출근시 좀 더 긴장을 하게되는데, 몇달전부터 dh88 탈때는 늘 LED 라이트를 비추고 다닌다.최근 LED 라이트를 한개 더 구입해 뒷 쇼바에 장착하고 빛을 아래로 비춘다.번쩍번쩍, 이게 꼭 모나카 소세지 머플러에 장단을 맞추는 듯 하다. 이렇게 하고 다니더라도 못 본것인지 무시하는 것인지 꼭 밀고 들어오는 자동차 운전자들이 있다.단 한번도 바이크를 운전해보지 못한 사람들로 라이더 입장을 전혀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다.뭐가 그리 급한지 속도를 높여 바이크 옆을 스치듯 지나가는지 이해할 수 없다.이 인간들이 cb400ss 를 탈때는 덜한..

올드바이크 스즈키 언더본 M30 Selpet 짧은 주행, Suzuki, 클래식바이크

지난 주말 시동을 걸고 짧게 시험 주행을 해봤다.아직 녀석의 상태가 어떤지 확신이 들지 않아 오래 주행을 하기가 망설여진다.그래서 왕복 약 3~4km 거리만 짧게 주행해 주기로 했다. 스즈키 M30 Selpet 은 높이가 610mm 다. DH88 은 높이가 약 650mm 정도니 M30 Selpet 이 좀 낮다. 하지만, 실제로 타보면 dh88 의 두툼한 시트때문에 그 차이가 더 느껴진다.M30 Selpet을 타면 흡사 자동차에 타서 앉는 높이 정도라고 해야할까. 물론, 시야도 dh88 보다 낮다. 그 정도 낮게 깔린 느낌이라 주행감도 지긋이 아래로 눌린 듯한 느낌이 크다.저번에도 얘기했지만, 실린더의 눞는 각 차이로 dh88 보다 주행 안정성이 좋게 느껴졌다.그립력이 별로 좋지 않는 타이어였는데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