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RCZ 시승차를 받아온 날, 푸우와 한 가족인 RCZ의 만남을 빠트릴 수 없었습니다. 이 두 녀석을 주차장에서 빼내고 가족사진 한 컷과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주기 위해 가까운 곳을 다녀오기로 했죠. 동네에 RCZ와 푸우 두 녀석이 함께 서있으니 좁고 정돈이 안된 동네의 분위기를 이국적인 풍경으로 보이는 데 한몫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 흔하지 않는 광경을 본다면 그렇게 생각하기에 충분했을 겁니다. 사실 BMW나 벤츠였다면 이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나란히 새워놓은 이 녀석들을 흑간지와 각각 나눠타고 안양에서 가까운 백운호수로 향했습니다. 백운호수에는 와인딩 도로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한 길이 있긴 합니다. 그곳에서 푸우와 RCZ와의 와인딩 성능을 보기로 했죠. 푸우의 와인딩 실력은 여기를 참고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