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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롤랑갸로 이야기, PEUGEOT Roland Garros History

프랑스의 탐험가이자 비행사인 롤랑갸로는 1915년 처음으로 지중해를 횡단 비행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갸로 코트에서는 1928년 이래로 세계 4대 테니스 그랜드 슬럼 대회의 하나인 프랑스 오픈이 열리게 됐죠. 그리고, 프랑스의 국민차인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1984년 프랑스 테니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버전인 롤랑갸로를 선보였습니다. 푸조에서 롤랑갸로 스페셜 버전을 출시한지 벌써 27년이 지난셈이죠. 1984년 이래로 푸조에서 생산된 롤랑갸로 스페셜 라인업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4년 푸조 205 시리즈부터 롤랑갸로 스페셜 버전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컨버터블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해 푸조 405 롤랑갸로 스테이션 웨곤도 출시가 되었었죠. 롤랑캬..

2012년 3월 오토모티브위크(Automotive Week) 개최, 일산 킨텍스(KINTEX),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쇼

오는 2012년 3월 23일 ~ 25일,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오토모티브위크가 개최됩니다. 2006년부터 6회째 개최되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전문전시회인데요. 오토모티브위크는 자동차 정비, 수리 및 서비스 전시회인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 커스텀 전시회인 '더튜닝쇼'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수입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관심이 높아진 수입차 정비와 관련해 시연회 등 실제 업종 전환에 도움이 될 관련 내용도 구성해 조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전기자동차존’, ‘친환경 수용성페인트 도장시연’ 및 ‘레져 캠핑 및 아웃도어 존’ 등 특별관을 구성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전시회 날짜 체크해 뒀다가 다녀오시면 될 것 같네요. 오토모티브위크 공..

올해 다카르 랠리(Dakar Rally) 우승, 미니 컨트리맨

올해 다카르 랠리의 우승차량은 미니 컨트리맨 몬스터입니다.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우선 다카르 랠리 Monster Energy X-raid Team 의 소개 영상을 보시죠. 다카르 랠리란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자동차 경주인데요. 랠리는 자동차 경기장을 반복 주행하는 포뮬러와 달리 코스를 정해놓고 장거리를 달리는 자동차 경주입니다. 올해는 47세인 스테판 페테르한셀(PETERHANSEL STEPHANE)이 자동차 부문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페루 리마에서 마지막 경주까지 약 35시간 5분 46초를 기록했다고 하네요. 페테르한셀은 지난 1일 아르헨티나의 마르 델 플라타에서 출발, 이날 페루 리마에 이르는 약 8400㎞ 거리를 주파했다고 합니다. 우승한 차량은 미니 컨트리맨을..

전통시장을 찾아서 '내가 생각하는 전통재래시장을 보존하고 살리는 법', 활성화 방안

지난 포스팅에서는 안양중앙시장이 언제 개설되서 어떻게 큰 시장으로 성장했고, 청바지 골목이 공업, 산업화을 대변하는 대표적 상징으로 수도권 위성도시들의 발전단계나 성장궤도를 다뤘고, 정부의 외곽이주정책에 따라 안양중앙시장에도 적지않는 변화와 영향을 주게되고, 그에 따라 재래시장의 존페(存廢) 위기까지 가는 과도기를 겪에 되는 시기, 그리고 현재는 젊은이들과의 소통이 전통재래시장을 살리는 것이라는 얘기들을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안양중앙시장 뿐 아니라 기타 전통재래시장들이 또, 거기서 삶의 터전을 이루고 사시는 분들이 어떻게 해야 조상들의 얼이 담겨있는 이곳을 보존하고 살릴 수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었음 합니다. 전통재래시장 안양중앙시장의 위기 이전 포스팅에서도 나온 것처럼 이미 20년 전부터 전통재..

리뷰ⅰ/기타 2012.01.18

미니쿠퍼 옥스퍼드 공장 투어, BMW Mini Factory Tour

구글 유튜브에는 쉽게 접해볼 수 없는 영상들이 무궁무진한데요. 오늘은 구글링중 미니쿠퍼의 제작공정을 담은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2009년도 MINI 모델 R56, R55 및 R57을 제작 공식 DVD입니다. 미니쿠퍼 해치, 클럽맨 및 컨버터블의 샤시, 도어와 엔진, 조립, 주행테스트 등 미니가 탄생하는 모든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러닝타임은 약 14분 정도 입니다. BMW Mini Factory Tour - 3 Plants inc Oxford 2009

잡동사니 2012.01.18

2012 미니 로드스터(MINI Roadster)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초공개

먼저 미니 로드스터 소개 비디오를 보시죠. 그리고, 지난 9일부터 미국 미시간주 코보센터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소개된 미니 프리뷰 영상입니다. 또 하나, 미니 로드스터 드라이빙 장면입니다. 바로 이거죠!! 주행중 오픈탑을 열수도 있습니다!! 유튜브를 검색해 보니 정말 많은 자료가 검색되네요. 이미 알다시피 미니의 6번째 모델인 '미니 로드스터'는 2009년 프랑크푸르트에서 컨셉트카로 발표됐었죠. 이미 컨버터블 모델이 존재하지만, 미니 로드스터는 '2인승'을 채택으로 스포티한 외관과 감성을 추구했다는 점이 기존 컨버터블 모델과 다릅니다. 그리고, 지난 1월 9일, 드디어 미니 로드스터는 국제 디트로이트 모토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되었습니다. 소프트탑은 수동식으로 여닫을 수 있고, 패브릭으로 제작된 탑 ..

전통시장을 찾아서 '안양중앙시장의 역사. 전통시장의 뿌리'

화두 전국에는 약 1000여개의 전통시장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안양에 위치한 안양중앙시장은 전통시장중에서도 그 규모나 매출면에서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저희들이 태어나기 전 부터 지금 그 자리에 계속 있어왔고, 반세기를 넘어 약 10년 후면 개설한지 100년을 바라보게 된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자취와 삶의 애환(哀歡)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그 곳. 오늘은 전통시장을 찾아서 안양중앙시장편 그 첫째 글로 '안양중앙시장의 역사. 전통시장의 뿌리'를 주제로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양중앙시장의 역사 안양중앙시장은 1926년 1월 5일, 10일 정기시장으로 개설 이후 시장의 모습을 만들어 갔고, 1984년에 낡은 건물을 헐고 지금의 모습인 지하 1층, 지상 3층의 상가건물에서 시장의 역활..

리뷰ⅰ/기타 2012.01.17

푸우 이야기 007. '푸조 206cc 오픈 에어링을 해보다'

어제 드디어 오픈에어링을 해봤습니다. 어제 날씨가 그리 춥지않고, 오후에는 영상 날씨를 보였었죠. 푸조 206CC, 푸우 오픈 에어링을 해보다 이런 멋진길을 달렸냐구요? 아닙니다. 그럼, 이런 멋진 여자와 같이 달렸냐구요? 아닙니다. 그럼!!? 뚱뚱하고 덩치큰 남자 둘이서 연인인 마냥 웃으면서 동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과장해서 딱 이 느낌 입니다. 아내와 처제, 아이들 둘은 집에 두고 친척 동생과 약 30여분 고속도로 밟아주고, 다시 집으로 와서 하드탑을 열고, 동네 한바퀴를 돌았죠. 비교적 사람들 발길이 뜸한 곳으로 다녔는데도 여기저기서 처다보는 시선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안되겠다 싶어 30km 이내로 주행시 206cc는 오픈탑이 닫힌다는 것이 생각나서 신호대기 출발중 오픈탑 버튼을 작동시키니 트렁크..

장인어른 애마 뉴콩코드 시승기. 기아, 뉴콩코드, 콩코드

어제 오후 드디어 장인어른 애마인 뉴콩코드를 시승해보게 되었습니다. 타본다 타본다 한 게 벌써 몇 년이 지났는데, 드디어 타보게 되었습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예전 디테일링 이후로 세차를 하지 않아 약간 지저분 하긴 합니다. 그리고, 이 차는 수동모델인데요. 코란도 운행 후로 수동을 운전안한 지 약 2년이 지나긴 했지만, 약 10분 정도 지나니 익숙해졌답니다. 장인어른 애마인 1991년식 뉴콩코드 CTX 1.8i 는 이런 차 입니다. ㅁ 장점 - 마쓰다 카펠라 베이스로 만들어진 듬직한 차체, 20년이 지났어도 하체나 차제 강성감은 그대로 - 기아 독차 개발 엔진인 1.8 DOHC(T8D) 엔진 마쯔다 F8엔진 으로 정숙성 및 고속성능이 우수 - 기계식 엔진으로 정비 용이 - 지금 차량과 버금가는 고품질의..

자동차/시승기 2012.01.16

닛산 페어레이디 300ZX 쿠페를 보다

어제 오후, 차를 무지 좋아하는 친척 동생과 푸우를 함께 시승을 하고 동네부근에 항상 세워져 있는 다이하츠 코펜을 보러 동네 주위를 산책했습니다. 그런데, 뭔가 모를 포스가 느껴지는 차가 한눈에 들어오더군요. 처음에 봤을 때, 무슨 차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자세히 가서 보니 브레이크는 닛산것을 사용하고, 리어쪽을 보니 트렁크쪽에 Z 라는 레터링이 달려있더군요. 아! 닛산 Z 시리즈인 것은 알겠고... 차 상태를 보니 오래된 흔적이 보였고, 빨간 색상이 원 도장색인 것 같았습니다. 언뜻 떠오른 것이 페어레이디가 생각나더군요. 아! 바로 닛산 페어레이디 300ZX 였습니다. 보기 드문 차를 실재로 이렇게 가까이 마주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공격적이고 혁신적인 곡석형 라인을 보이고 있고, 스포츠형 쿠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