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폭스바겐 MK3 골프

초록이 이야기 #002. 폭스바겐 골프 Mk3 타이어 교체, 3세대 골프, Golf GL, 1.8GL, 한국타이어 스마트 플러스 H429, 타이어 8949

라운그니 2014. 3.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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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아침. 폭스바겐 골프 Mk3 초록이에 수북히 쌓인 눈.

눈이 내린다는 예보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전 날 세차 및 왁스를 올려줬었다.

안해주는 것보다는 낫다는 판단이었지만, 맘이 아픈건 어찌하리...

결국, 세차와 왁싱작업을 다시 해줬다. 


암튼, 오늘 이야기는 초록이 타이어 교체 얘기.



폭스바겐 골프 Mk3 순정휠은 14인치 양철휠. 타이어는 185/60R 14인치다.

현재 앞 타이어는 전차주가 작년에 교체를 해준 13년도 24주 타이어지만,

뒷 타이어는 02년식 47주 타이어, 뭐지? 약 12년이나 지난 타이어였다.

심지어 윈터 타이어였던 것. 

트래드는 많이 남아있었지만, 년식이 너무 오래되고 림쪽 고무가 갈라지고 있었다.





그래서 영통에서 가까운 T스테이션을 승우와 함께 찾아갔다.





폭스바겐 골프 Mk3 초록이를 워크베이에 올리고 작업자 두분이 신속하게 움직인다.





뒷바퀴 양쪽 동시에 이뤄진다. 

드르륵 거리는 소리를 내며 휠 볼트가 풀어지고 휠 분리.





이번에 교체할 타이어는 한국타이어 스마트 플러스 H429. 생산년도는 14년 1주 타이어. 

장착까지 인터넷 최저가 보다 저렴하게 한짝당 59,000원에 했다.





02년식 미쉐린 X윈터 타이어를 제거하고, 

스마트 플러스 새 타이어를 휠에 끼운는 작업이 이어진다.





그런후 휠 밸런스. 

타이어 교체시 휠 밸런스를 보는 이유는 휠의 균형을 맞춰주는 작업인데,

고속으로 회전시 휠 밸런스가 잘 맞지않으면 핸들이 흔들리고 주행시 미세한 진동이 따른다.

결과적으로 휠 밸런스가 맞지 않으면 진동으로 주행 안전성이 안좋고, 

휠 축 등에 피로가 쌓이게 되면 성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휠 밸런스 작업은 중요. 타이어 교체시 보통 휠 밸런스는 무료로 해준다.





새 타이어를 입은 휠을 장착해 준다.





새 타이어 장착전, 후 사진.





반대편 휠도 장착.





이렇게 뒷바퀴도 새타이어로 교체가 되었다.

앞바퀴는 넥센 CP672, 뒷바퀴는 한국타이어 H429. 

앞으로 마음졸이고 걱정하며 달릴 필요가 없을 듯 하다. 

타이어 하나 바꿔줬을뿐인데, 폭스바겐 골프 Mk3 초록이 주행느낌이 좀 더 나아진 듯.





승우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다시 세차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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