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BMW e36 320i

투슬리스 이야기 006. 올드 BMW e36 320i 광택내기, 제1회 맥과이어스데이 참가기

라운그니 2013. 3. 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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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얘기한 것처럼 지난 토요일 e36 투슬리스를 몰고 제1회 맥과이어스데이에 참가했다. 

맥과이어스데이 행사는 화성시 북양동에 있는 한국맥과이어스 창고에서 열렸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지난번 광택교육을 함께 받았던 회사 동생과 같이 참석하게 되었다.

맥과이어스데이 행사가 오전 9시부터 시작되어 일찍 집앞에서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다.


출발하기전 e36 투슬리스를 찍어준다. 


우만동에서 맥과이어스 창고까지 약 25km 정도. 시간은 약 50여분 정도 걸린다.

예전에는 화성시에 가기위해서는 복잡한 수원역을 꼭 경유해야 했지만 요즘은 우회도로가 잘 뚫여있다.


제1회 맥과이어스데이가 열리는 창고에 우리가 재일 먼저 도착했다.


열심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맥과이어스 관계자분들.


이 넓은 장소에 약 20여대 정도 모일것이다.


홀로 주차되어 있는 e36 투슬리스를 찍어준다. 

지금도 깔끔하지만, 더 번쩍거리게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늘 행사때 사용할 약제들과 DA 광택기, 패드 등을 탁자에 차곡차곡 정리하고 있다.


참가자 한분이 더 오셨는데, 세차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서 '맥과이어스 Express Wash' 라는 전문가용 세차용품을 준비해 주신다.


'맥과이어스 Express Wash'의 특징은 브러시나 극세사 타월을 이용해 차 외장을 묻혀준 다음

깨끗한 물로 헹굼할 필요없이 바로 드라잉 타월로 닦아주면 된다고 한다.


어느새 이렇게 모든 제품들이 정리가 되었다. 이 모든 것들을 오늘 마음껏 사용이 가능하다.


맥과이어스데이 참가 선물들. 

패드는 제외 트렁크 정리함, 모자, 썬그러스, 맥과이어스 반짝 스티커가 선물이다.


참가자분들의 차가 이렇게 정리되는 중에도 한분 두분 계속해서 행사장으로 들어온다.


참가자들이 어느정도 모이고 한국맥과이어스 차장님께서 행사취지 및 순서를 설명해 주신다.

부담스러워할 필요없이 여기 있는 모든 제품을 맘껏 사용해보고, 

맥과이어스 오너용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보라는 것. 

전문가 뺨칠 정도는 아니지만, 일반 사용자가 충분히 만족할 정도의 퀄리티까지 끌어낼 수 있다고 한다.


이미 나도 맥과이어스 오너용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제품에 불만은 없었다.

얼마나 시간과 정성을 들이냐에따라 퀄리티가 달라졌다.


폴리싱을 하기에 앞서 '맥과이어스 퀵 디테일러'를 이용 차 외장에 묻어있는 먼지 등을 빠르게 닦아냈다.


맥과이어스 DA 광택기V2, G220KV2와 7인치 폴리싱 패드를 이용하기로 한다.


요렇게 패드에 '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컴파운드'를 듬뿍 올려준다. 그리고, 본넷부터 작업. 


폴리싱 작업시 약제를 충분히 많이 사용하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사용하는 약제(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컴파운드)에 비해 

DA 광택기가 더 강한 성질을 갖고 있어 충분한 약제가 없이 맨패드를 돌리면

페인트를 지워 광택을 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스크레치나 스월이 더 생긴다고 한다.


한국맥과이어스 차장님께서 직접 시범을 보여준다. 

이렇게 왼손은 힘을주지 말고 직각을 유지한체 올려놓기만 하고, 

오른손으로 RPM 조절 및 방향을 잡으라고 한다.


회사 동생이 차장님 설명대로 다시 작업을 개시. 

사진에서 보면 전기줄을 등위로 올려놓는 이유는 전기줄에 의해

차 도장면에 발생하는 스크레치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다.


나도 본넷 가운데 부분을 작업한다.

약 3번 정도 본넷 전체를 폴리싱 작업을 해줬는데,

작업전 그렇게 많았던 거미줄 스월 및 스크레치가 거의 사라졌다.


이어 트렁크 폴리싱 작업. 한국맥과이어스 부장님께서 손수 작업을 해주신다.

역시 전문가 손길 답게 꼼꼼하게 작업해 주신다. 

역시나 이곳도 거미줄 스월이나 스크레치가 상당히 많았는데 눈에 띄게 없어졌다.


작업을 하시면서 하시는 말이 95년식 차인데도 도장이 상당히 두껍다고 했다.

100% 스월이나 스크레치를 없애기 위해서는 성질이 더 강한 약제를 써야 한다고 하는데,

그런 약제를 사용하더라도 도장면에는 큰 무리가 없을 거라 했다.


본넷에 왁스작업을 하기에 앞서 '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폴리시'로 프리왁싱작업을 해주기로 했다.

맥과이어스 울티메이트 폴리시'를 사용해서 이 작업을 하는 이유는 왁스층을 더 단단하게 달라붙게 하고,

깊은 리플렉션 즉, 광택을 더 주기 위함이다.


맥과이어스 패드를 이용해서 본넷 전체를 잘 문질러 주고, 극세사 타월로 버핑을 해줬다.

DA 광택기는 약 30여분 사용후 다음 사람들을 위해 건네주고, 우리는 차량 내부를 청소해주기로 했다. 

우선, 도어 트림, 데쉬보드 등 플라스틱 부위를 청소했다.


'맥과이어스 카펫 클리너'를 이용, 도어 트림 부위를 닦아줬다. 


이렇게 찌든 떼가 보인다. 

자동차 광택의 기본은 바로 클리닝이다. 클리닝은 광택 작업의 50% 이상에 해당된다고 한다.

그만큼 중요한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맥과이어스 카펫 클리너'로 이렇게 외부 플라스틱 부위도 닦아줄 수 있다.


그동안 찌들었던 떼를 닦아내자 눈으로 보기에도 깨끗해진 것을 볼 수 있다.

위 부분이 닦은 부분.


차량 내부 천정부위도 닦아냈는데, 무척 깨끗해 졌다.

'맥과이어스 카펫 클리너' 이 제품은 하나 사두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그리고 '울티메이트 프로텍턴트'를 이용해서 도어트림, 데시보드 등

차량 내부 플라스틱 부위 모두 보호제로 발라줬다. 


회사 동생이 마저 차량내부를 청소하는 동안 난 본넷에 '맥과이어스 골드클래스 카나우바 왁스'를 올려줬다.

약 20여분 버핑 타임후 본넷 버핑을 완료. 


'맥과이어스 골드클래스 레더 클리너'를 이용하여 가죽시트를 청소해줬다.


깔끔히 클리닝 한다음 '맥과이어스 골드클래스 리치 레더'로 보호제를 발라줬다.

작업한 가죽시트 모두가 윤기가 좌르륵 흘러내렸다.


점심 식사후 우리는 트렁크 부위에 광택기를 돌려줬다.

두번 정도 더 폴리싱하여 작업을 마무리 하고, 천정을 해줄 차례이다.


회사 동생이 트렁크 부위에 폴리싱을 하는 동안 난 외장 부위와 휠을 닦아주기로 했다.


그리고, '맥과이어스 핫샤인 타이어 젤'로 타이어를 발라줬다.


이어서 천정 폴리싱 작업까지 완료하고 프리왁싱 작업까지 이렇게 해준다.


유리창은 '맥과이어스 글래스 클리너'를 사용했다. 

정말 맑게 잘 닦였다는 말밖에...


그럼, 작업된 사진을 보도록 할까.


맥과이어스데이 마지막 행사로 신제품 소개 및 경품 추첨 시간이다.

DA파워시스템이라고 광택기 없이 전동드릴을 이용하여 광택작업을 할 수 있는 도구와

폴리싱과 광택을 같이 할 수 있는 약제와 패드를 소개해 줬다.


1500방 샌드페이퍼로 도장면을 갈고, 광택작업을 진행. 작업결과는 이렇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전문약제 대비 약 90%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 아쉽게도 우리는 하나도 뽑지 못했다. 


약 5시간 넘도록 제 1회 맥과이어스데이에 참가해서 e36 투슬리스 광택작업을 해줬는데 전체 부위는 하지 못했다. 

빛 반사가 가장 많은 본넷, 천정, 트렁크 부위만 해준 상태다.

작업한 부위는 정말 눈에 띄게 스월, 스크레치가 사라졌고, 도장면이 부드러워졌으며 광이 올라왔다.


제 1회 맥과이어스데이 행사장을 떠나면서 e36 투슬리스와 우리 사진을 담아본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한국맥과이어스 담당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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