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시트로엥 DS4가 2012년 7월 12일 청담동 BE-HIVE 갤러리에서 DS4 론칭행사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미 소개해 드린바와 같이 DS4는 1.6 HDI 엔진과 3세대 스탑 & 스타트 기능이 결합된 e-HDI 시스템이 적용됐죠.
이 1.6 디젤 엔진은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kg.m 의 토크를 낼 수 있으며, 연료 연비효율성도 높습니다.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라인은 두 가지. 시크 Chic 모델과 So Chic 모델이고, 각각 3,960만원, 4,39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시트로엥 DS4 미리보기는 http://raungni.tistory.com/460
이번 런칭소식과 관련 쓴소리 한마디
매번 푸조/시트로엥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에 불만인 것이 이런 런칭행사가 있으면, 기자 초청도 좋지만 일반 오너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푸조 오너는 재처두더라도 이미 DS3를 구매한 오너들만이라도 초청해서 이 즐거운 자리를 함께 해야 하지 않는가요?
현재, DS3가 전국적으로 100대 미만으로 판매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좋은 차를 가지고도 적절한 마케팅이 안된다는 것은 가만히 앉아서 팔리기만을 기다리는 것밖에는 안됩니다.
그리고, 가격대가 조금은 부담스럽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이면, 다른 수입브랜드도 구입할 수 있는 가격대이죠.
오는 하반기 폭스바겐에서는 신형 파사트를 내놓게 됩니다. 4,000만원 초반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어 있습니다. 기존 파사트에 비해 약 15% 정도 가격이 다운되어 판매가 되는 것이죠. 최근 국내에서 폭스바겐 이미지가 안좋게 흘러가고 있지만, 장사만큼은 정말 잘하는 것 같습니다.
뭐 국내 수입차 공식 수입사마다 마케팅 방법이 다 다르고 하겠지만, 소위 국내에서 얘기되는 고급 브랜드인 BMW,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등의 마케팅을 따라해 보는 것도 나을거라 봅니다.
현재, 경영난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겠지만, 이럴때 일수록 적극적인 뭔가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 2002년 시트로엥의 국내 철수와 같은 것을 두번 다시 밟으면 안될 것입니다. 푸조 브랜드도 마찬가지구요!
국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 중에 않좋은 차가 어디있습니까? 푸조. 시트로엥을 포함한 볼보, 포드, 사브 등 안타본 사람들은 모를 것입니다. 그만큼 좋은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것은 분명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암튼, 푸조.시트로엥 브랜드를 좋아하는 일반 오너로서 쓴소리 한마디 합니다!!
아래는 DS4 사양 및 옵션사항 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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