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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폭스바겐 골프의 도면과 기계적인 성능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시로코 쿠페는 실제로 고성능 해치백인 골프가 여러가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생산되기전 6개월만에 런칭된 모델입니다. 시로코 첫번째 모델은 폭스바겐, 아우디 주도하에 1571cc SOHC 엔진과 4단 수동 기어 또는 3단 자동 기어가 장착되었고, FF 레이아웃과 카뷰레터를 이용한 연료장치로 만들어졌습니다.
1970년대의 다른 독일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시로코도 비교적 옵션이 좋았는데, 1974년 TS 모델은 13인치 알로이 휠, 사각형의 틀에 네개로 이루어진 둥그런 할로겐 헤드램프, 빠르게 동작하는 와이퍼, 후진등, 후방 히트 윈도우, 헤드레스트와 결합된 젖힘 앞열 시트, 풀 카펫과 스탠다드 규격을 가진 계기판이 갖춰져 있었죠.
유럽에서 폭스바겐은 1.0리터와 1.3리터 엔진을 얹힌 시로코를 먼저 출시를 했었는데요. 사실 이들 모델들은 쿼드 원형 헤드램프와 13인치 스틸 휠 보다 더 큰 사격형의 헤드램프로서 구별이 가능합니다. 1975년 10월, 엔진은 1588cc로 증가되었고, 공기역학적인 이유로 두개로 구성된 와이퍼는 하나의 커다른 와이퍼로 변경이 되었고, 이것은 시로코의 고유특징이자 MK2 초기버전의 시초가 되었죠,
1976년 10월에 1977년식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TS에서 GLS로 변경이 되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GLS는 TS와 기계적으로 같지만, 인테리어의 변경과 시트재질은 직물시트로 변경이 되었고, 선팅 윈도우, 조절가능한 후방 와이퍼, 스티어링 휠 변경, 통풍시스템이 추가가 되었죠.
1년 후 시로코 GTI가 출시되었는데요. 외관은 프론트 리어에 플라스틱 범퍼가 추가되었고, 블랙색상의 B필러와 함께 아치형 휠로 교체되었고, 유럽에서는 최신 연료분사장치가 적용된 시로코 GTI가 선보였고, 1979년 우핸들 GLi가 출시될때까지 영국에서는 좌핸들 모델이 사용되었습니다.
쿠페 타입의 MK1 Scirocco는 보는 것과 같이 지상고가 낮습니다. 시트에 앉아 기어조작과 엔진회전질감을 바로 느낄 수 있죠. 카뷰레터 모델인 MK1 Scirocco 는 현재 제작된 차와 비교시 절대 빠른 차는 아니지만, 수동기어를 최대한 활용해서 재미있고, 경쾌한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MK1 Scirocco는 2+2 쿠페이므로 키가 큰 드라이버가 타기 어렵다거나 뒷자리 좌석의 레그룸이 비교적 작습니다.
MK1 Scirocco 1.5의 경우 4기통 SOHC 8V 엔진을 사용하고, 최대출력 71ps/5,600rpm, 최대토크 11.2kg.m/2,500rpm 입니다. 그리고, 서스펜션은 프론트는 위시본, 리어는 맥퍼슨 스트러츠로 구성이 되어 있죠.
인테리어는 일반적으로 사진과 같이 내구성이 느껴지고 오래 사용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시트는 MK1 스톰에 장착된 스포츠 버킷 시트를 장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MK1 Scirocco는 영국에서는 1982년도 그리고, 유럽에서는 1981년도에 MK2로 대체되었습니다. 폭스바겐은 MK1을 약 527,000 대나 생산을 했다고 합니다.
이상 간단하게 시로코 MK1 을 살펴봤는데요. 위와 같이 년도별로 MK1 이 수없이 존재하고, 또 이에 파생되는 모델들이 상당합니다. MK1 Scirocco S(USA) 부터 Scirocco Junior Cup, Scirocco SL(EU), Scirocco Storm, Scirocco Champagne Edition (USA) 까지 다양합니다.
정말 많죠? 이들 내용들은 차차 업데이트 하기로 하고, 아래는 시로코 MK1 TS가 출시될시 'AUTOCAR' 잡지에 실린 기사 스캔본입니다. 글씨가 작아 보이지는 않네요.
그럼,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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