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본네빌 T100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의 매력, Triumph Bonneville T100, 클래식바이크

라운그니 2017. 5. 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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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T100)에 대해 적어본다. 

바이크가 여러대니 빠르게 마일리지는 늘어나지 않지만 조만간 4,000km 리뷰를 기록해 보겠다. 


3,000km 점검기를 쓰면서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마일리지가 늘어감에 따라 본네빌 T100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진행중인 상태다.


최근에는 좀 거칠게 타줬더니 잠잠했던 후적이 모처럼 터진다. 

양쪽에서 연달아 한번씩 펑펑 터지는데 그 소리가 아주 기막히다.


그리고, 중배기음이 더욱 더 풍부해진 느낌인데, 그 소리를 좀 더 자세히 풀면 이렇다. 

본네빌 T100의 스로틀을 감으면 호랑이 한마리가 으르렁 거리는 것 마냥 들린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로틀을 감으면 

호랑이 여러 마리가 으르렁 거리는 것처럼 들리는데 그 소리에 섬찟 놀랄때가 있다. 

사실 본네빌이라는 이름이 그 전에는 타이거라고 불렸으니 충분히 그럴만도 하겠다. 


희안한 건 유튜브를 보더라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본네빌 특유의 사운드는 비슷하다는 건데

그렇게 들리도록 사운드 디자인을 한것인지 아니면 의도치 않는 엔진 특유의 사운드인지 잘 모르겠지만 

그 헤리티지를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간직한다는 것은 대단할 뿐이다.







또, 내가 탔을때 들리는 배기음과 다른 사람이 탔을때 들리는 배기음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해 정지했을때 강렬하게 느껴지는 배기음이 주행시에는 그렇게 못 느꼈는데 

다른 사람이 타고 주행하는 모습을 봤을때 흘러 퍼지는 배기음은 강렬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는 것.


암튼, 내가 타고 있는 본네빌 T100이 색다른 맛을 가지고 있구나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이상 잠깐이나마 본네빌 T100의 매력에 대해 알아봤다.

더 자세한 것은 4,000km 리뷰때 얘기해 보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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