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이하 본네빌 티백) 출고시 받는 책자가 몇가지 있다.
첫번째로 오너스 매뉴얼, 두번째로 글로벌 워런티/ 서비스 주기 안내,
마지막으로 라이딩 팁을 정리해놓은 책이 그것이다.
이 책들은 파우치안에 들어있고, 사진처럼 정리되어 있다.
오너스 매뉴얼은 약 12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가장 중요한 안전 및 주의사항으로 시작해 각 부위 사용방법 및 기능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워런티/ 서비스 주기 안내 책자는 보증시 고지, 주의사항과 보증범위 및
초기 500마일(800km) 이후 6,000마일(10,000km) 마다 15년간 서비스 받도록 표기되어 있다.
다른 한 책은 George Toomer 라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가 그린 '모터사이클 라이딩 팁' 이라는 책이다.
1988년도에 만들어졌는데 지금 읽어도 가장 명료한 라이딩 가이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위 책자들의 좋은점은 언제든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도록 한 손에 잡히도록 제작되어 있다는 점.
뭐 모터사이클 사용자 책자들이 다 그렇지만 말이다.
그리고 단점은 좀 볼품없다는 것. 좀 더 고급스럽게 제작되었다면 좋을 거 같다.
헤인즈 서비스 정비 매뉴얼
약 2주전 이베이에서 본네빌 티백을 더 자세히 공부하기 위해 헤인즈 서비스 정비 매뉴얼을 주문했다.
이 책의 정식명칭은 'Triumph Bonneville, T100, Speedmaster, America, Thruxton & Scrambler
'01 to '15 Haynes Service & Repair Manual' 이다.
2015년도 개정판이고 약 280페이지 분량이다.
헤인즈는 영국 출판사로 자동차, 모터사이클뿐 아니라 항공기 등 정비 매뉴얼 시리즈를 출판한다.
트라이엄프 본네빌 시리즈에 대한 역사 및 대략적인 제원부터 첫 라이딩시 체크하고 정비해야할 부분 등을 기록해 놨다.
매 정해진 킬로수마다 체크해야할 정비리스트도 잘 정리해 놨다.
또, 매뉴얼을 펼쳐보면 각 부위를 상당히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직접 정비할 것은 아니지만 내가 타고 있는 바이크에 대한 전반적인 구성 요소를
책으로나마 익혀두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암튼, 시간날때마다 한장씩 읽어보는게 좋겠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