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 3

퓨전 국악 '두들쟁이 타래' 앨범들 리뷰

오늘은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겨듣고 있는 퓨전 국악 "두들쟁이 타래"에 대해 얘기해 볼려고 한다. "두들쟁이 타래"는 예전 블로그에도 소개한 적이 있지만, 2012년 'The Road'라는 한 잡지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현재, 'The Road' 는 그때 한번 출간되고 지금은 사라졌다. 암튼, "두들쟁이 타래"는 2010년에 '아름다운 여행' 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했다. 피리, 태평소, 휘슬에 박지혜, 대금, 소금에 이근식, 가야금에 김민지, 아쟁에 최소영, 해금에 최유정, 거문고에 고지영, 타악에 김성현, 프로듀서에 박관우 등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4개의 앨범이 발매되었는데, 1집 '아름다운 여행(2010)', 2집 '여행의 시작(2012)', 3집 '시지프스의 여행(2013)', 4집 '당신께 드리는..

두들쟁이타래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공연, 안양아트센터 수요컬쳐데이, 퓨전국악

몇년만이던가? 두들쟁이타래 3집 앨범 '시지프스의 여행'이 나온지도 벌써 4년이 다 되간다. 그동안 두들쟁이 타래 공연을 가본다 가본다 했지만 일정도 안맞고 또 가까운 곳 공연은 뒤늦게 공연소식을 알아 참여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드디어 어제 안양아트센터 수요컬쳐데이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소식도 안양아트센터 공연 일정에서 알 수 있어서 이번엔 놓치지 않았다. 두들쟁이타래에 아쉬운 것이 바로 이것.분기별로 공연소식을 웹사이트든 페이스북이든 올려줬으면 좋겠다. 물론, 페이스북에 들어가면 공연 소식을 알 수 있지만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보통 공연하기 1~2주 전 공지를 하는 것 같다. 암튼, 어제 승우와 같이 갔었는데 자동차에 타면 늘 듣던 소리를 다시 듣는거라 흥겨워했다.또 휘황찬란한 조명으로 즐거웠으..

사람들 이야기가 있는 두들쟁이 타래 3집 앨범 시지프스의 여행을 듣고, 퓨전국악, 전통음악

두들쟁이 타래의 세번째 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두들쟁이 타래를 안 것은 RTN 카페에서 'The Road' 잡지를 통해서다. 그때 같이 보내주신 2집 앨범 '여행의 시작'으로 알게 되었는데, 전통음악을 이전부터 좋아했었지만 두들쟁이 타래의 곡들을 듣고는 정말 신선함을 느끼게 되었다. EBS에서 가끔 퓨전국악을 들은적은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큰 감흥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하지만, 두들쟁이 타래의 곡들은 달랐다. 특히나 각 곡들이 의미하는 바가 남다르다. 두들쟁이 타래의 1집, 2집은 모두 자연과 환경 등 생태계의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는 곡들이었다.그들의 연주에는 특별한 메시지등이 서려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더 좋아했을지도... 암튼, 지난해 12월. 두들쟁이 타래 3집 '시지프스의 여행'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