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6 2

푸우 이야기 010. '고속 장거리 주행 및 와인딩' 푸조 206cc

요번 설에 제사를 지내고, 아버지와 함께 남양주에 있는 납골당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푸우를 몰고 가게 되었는데요. 아버지도 차를 좋아하시고 지금까지 타오신 차를 직접 꾸준히 잘 관리를 잘 해오셨고, 게다가 스피드를 즐기시거나 날렵한 차를 좋아하셔서 불편을 무릅쓰고 이 녀석을 몰고 가게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푸우 고속 장거리 운행을 해봤는데요. 왕복 약 150km 되는 거리였고, 약 80km 정도는 100~130km/h로 유지를 했습니다. 오전 일찍 출발해서 비교적 거리가 한산했고, 되돌아 올때도 하행선(서울 → 수원)방향 이어서 막히는 구간없이 고속주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경로는 수원영통에서도 타고 갈수 있는 서울용인고속도로를 이용, 송파IC에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서울춘천고속도로로 가게 되었습니다...

푸조 205, 푸조 206, 푸조 207 그리고 푸조 208 이야기, PEUGEOT

1983년에 데뷔한 푸조 205는 유럽 소형차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푸조 205는 WRC 그룹B 시절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차이기도 하죠. 물론, 전륜 구동 기반의 양산형 205가 아닌 205의 최고 버전이었던 205 T16을 뜻합니다. 1. 푸조 205(1983 ~ 1998) 205는 1998년까지 생산되었고, 205 T16은 WRC의 그룹B와 다카르 랠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믈론 그룹B 참가를 위해 제작되었다는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어찌보면 소형차의 한계와 잠재력을 절실하게 보여준 예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푸조의 경우, 자동차가 이륜차로 분리되면서 가운데 0이 포함된 지금의 이름을 사용해서 모델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요. 1930년대 발표된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