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8

클래식에 빠지다, KBS 클래식 FM 개국 40주년 기념 음반 CD 리뷰

오늘은 클래식 입문자뿐 아니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도 추천하는 클래식 컴필레이션 앨범을 소개한다. KBS 클래식 FM 개국 40주년 기념 음반인 '마흔, 클래식에 빠지다' 라는 앨범으로 2019년도에 발매된 음반이다. 이 컴필레이션 앨범은 총 4장의 CD에 바로크, 고전, 낭만, 현대 클래식 등이 총망라 되어 있다. 특히, 클래식 FM과 함께한 유명 인사들이 각 곡을 선정하고, 그 곡을 왜 선정하고 추천했는지 이유와 해설, 감상법까지 수록되어 있는 책자까지 제공해서 클래식 입문자나 클래식 애호가들 모두 즐길 수 있는 앨범이다. 사실 클래식 음악이 별다른 게 없다. 17세기에서 19세기 사람들에게는 지금의 대중음악과 같았으니 말이다. 물론, 역사적으로 한때는 귀족만을 위한 음악 이기도 했으나 18~19세기에..

리뷰ⅰ/클래식 2021.09.15

밀로츠 마진(Miłosz Magin) 피아노 작품집 1, 2편 리뷰, 막달레나 아다멕(Magdalena Adamek), Milosz Magin Piano Works, 클래식

지난 번 소니뮤직에서 발매한 'ZAL - THE MUSIC OF MILOSZ MAGIN' 앨범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었다. 해당 앨범을 듣고 밀로츠 마진이 작곡한 곡들을 찾아봤는데, 국내에서는 그리 알려지진 않은 작곡가라 그의 앨범을 찾을 수 없었다. 다행히 유튜브에서는 그가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폴로네이즈, 소품집, 협주곡 등이 있었고, 막달레나 아다멕(Magdalena Adamek)이 연주한 피아노 작품집도 찾을 수 있었다. 이 작품집은 'Milosz Magin Piano Works'라는 타이틀로 1, 2집이 발매되었는데, 밀로츠 마진이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세곡(1, 2, 4번), 폴로네이즈 곡들, 서곡들, 소품집 등이 수록되어 있다. 피아노 소나타, 토카타와 푸가 등의 곡들에서는 밀로츠 마진의 ..

리뷰ⅰ/클래식 2021.09.08

ZAL - THE MUSIC OF MILOSZ MAGIN(밀로츠 마진 작품집) 리뷰

애플뮤직 클래식 분류를 자주 찾고 듣는 편인데, 오늘은 최신앨범으로 소개한 'ZAL - THE MUSIC OF MILOSZ MAGIN' 이 항목이 눈에 띠었다. 해당 작품집의 작곡가가 1960년대에 쇼팽의 전체 작품을 녹음했다는 설명글에 흥미가 있었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그의 작품곡들을 듣기 시작했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률에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 작품집에는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바이올린-피아노 안단테 등 아름다운 곡들이 수록되었는데, 연주자로 피아노 루카스 베가드(LUCAS DEBARGUE), 바이올린 기돈 크레머(GIDON KREMER), 크레머라타 발티카 등이 참여하였다. 피아노, 바이올린 협주곡도 참 흥미롭지만 특히, 바이올린이 울릴 때 애잔하고 매혹적인 선율이 잔잔함을 넘어서..

리뷰ⅰ/클래식 2021.08.31

이무지치(I Musici) 비발디 에디션(Vivaldi Edition) CD 전집 리뷰, 클래식

오늘 소개할 앨범은 1997년도에 발매된 이무지치(I Musici) 필립스 비발디 에디션(Vivaldi Edition) 전집 CD 세트 이다. 이무지치는 1952년 창단한 이탈리아 실내악 그룹으로 바이올리스트, 비올리스트, 첼리스트, 더블베이스, 쳄발로 등 연주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비발디 '화성과 창의에의 시도' OP.8 12곡중 NO 1~4번 협주곡인 일명 '사계' 음반은 전세계적으로 수천만장 이상 판매가 되어 화재가 되었다. 이 비발디 에디션(Vivaldi Edition)에 수록된 OP.8 '사계'는 이무지치 초대 악장인 펠릭스 아요(FELIX AYO)를 주축으로 1959년에 녹음된 앨범이다. 당시 이무지치가 연구하고 해석하여 연주한 비발디 '사계'는 우리에게 지금도 너무 익숙한 선율로 다가..

리뷰ⅰ/클래식 2021.07.28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특별판 클래식 앨범 '세상의 모든 모차르트'

2005년에 발매된 앨범으로 이때가 모차르트가 태어난 지 250주년이 되는 해였다. 유명한 작곡가의 탄생 주년을 기념하여 여러 기획사에서 이러한 컴필레이션 앨범을 시장에 내놓곤 한다. 그러한 컴필레이션 앨범 중 대부분이 별로였는데, 이 앨범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오페라 등 유명하고 꼭 들어야할 곡들로 가득 차 있는 앨범이다. 모든 연주곡들이 모차르트 전문 찰스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빈 모차르트 앙상블,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등 유명한 악단들이 연주하여 연주 품질이나 음질도 깨끗한 것 같다.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고, 있더라도 온라인 마켓에 고가에 거래되는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들어보시길... 나름평가 : ★★★★★ 추천 한마디 : 모차르트 입문자..

리뷰ⅰ/클래식 2021.07.15

킴코 Kymco KCR125 3,000km 시승기, 클래식, 트래커 바이크, 부품수급

어느덧 녀석의 마일리지가 3,000km 를 넘기게 되었다. 올해 5월 말 가져와 10월 중반까지 약 5개월 정도를 탔다. 녀석을 처음 가져왔을때 뒤가 헐렁이고 그립력이 그리 좋지 못했다.그것이 타이어 문제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다. KCR125는 순정 타이어로 켄다 타이어(Kenda K272, Kenda K273)를 사용한다.순정 타이어의 트레드를 보면 일반도로 보다는 오프로드에 어울린만한 모양이고,뒷 타이어는 가운데 홈이 거의 없어 그립력이 거의 상실된 상태. 그래서 앞, 뒤 타이어를 스왈로우 MT339(2.75-18), 골든보이 SR609(90-90-17)로 교체해 줬고탱크 밑 led 및 배선을 정리하고, 앞 쇼바 오버홀 및 베터리, 엔진오일 교체 등 전반적인 점검을 마쳤다. 그렇게 소모품 교체 ..

킴코 Kymco KCR125 1,500km 시승기, 클래식, 트래커 바이크, 일몰 사진, 물왕리저수지, 바이크코리아, 킴코코리아

지금까지 녀석을 탄지도 1,500km 마일리지를 넘기게 되었다. 지난 6월 초 가져와 약 두달째 운행을 하는데 시간이 갈수록 녀석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고 있다.이 정도 마일리지면 '킴코 Kymco KCR125'(이하 kcr) 란 녀석에게 익숙할만 한데타면 탈수록 처음 탄 것 마냥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된다. 킴코 Kymco KCR125 1,500km 시승 소감 지난번에 얘기했듯이 kcr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엔진 질감과 각 기어 단이 플랫하다는 느낌,그리고 가속감 또한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그런 주행감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마일리지가 늘어남에 따라 각 단에서 거칠고 강한 토크가 느껴졌고 힘찬 주행감에 더 가깝다고 해야할거 같다.500km 정도 탔을때는 잘 몰랐고 1,000km 가까이 주행하면서 느끼기 시작..

프리미어 트로피 유니언잭 헬멧 조금 사용기, 클래식, 레트로 헬멧, Premier Trophy Union Jack

지난 주 가져온 프리미어 트로피(Premier Trophy) 헬멧에 대해 얘기해 볼까 한다. 이 모델은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는 그래픽이 입혀졌는데 에이스 카페 런던(ACE CAFE LONDON)의 본고장인 영국국기가 그려진 트로피 유니언잭 모델이다. 프리미어 트로피 헬멧을 얘기할때 항상 등장하는 영국의 전설적 레이서 필 리드(Phil Read).그는 지금의 모토GP와 같은 수많은 레이스 경기에서 무려 52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챔피언 레이서라고 한다. 그가 레이스 출전때마다 자주 착용한 헬멧이 요 프리미어 트로피라고 하는데, 지금의 트로피는 1970년대 DNA를 이어받아 2014년에 새롭게 출시된 모델이다. 프리미어 트로피는 프리미어가 자랑하는 카본 합성 섬유인 DCA로 제작되어튼튼하면서도 가벼운 무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