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미술관에서 요즘 멀티미디어 관련 전시회를 자주 여는 것 같다. 지난 전시회인 '개념적 비행:非行아티스트의飛行' 에서도 미디어 영상, 아트 작품들을 전시했었는데 이번 전시회는 전문작가들의 작품들로 채워졌다. 노영훈, 신성환, 최문석 등 세명의 작가가 참여한 전시회로 전시제목은 ' 다이얼로그, DIALOGUE Object to Object'. 즉,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바로 대화, 소통이다. 작가가 관객들에게 무엇을 얘기하는지 영상, 키네틱 아트 등 다양한 소품으로 제작된 작품들로 우리는 작가의 얘기를 들어볼 수 있다. 각각의 작품들은 지극히 현실적이지만 때때로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다른 세계가 존재하며 보이지 않는 그 의미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얘기한다. 전시된 작품 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