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뜻에서 세워진 시장 동대문 상권은 짧게 봐도 약 100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1905년 대한제국 한성부의 개설허가를 받아 만들어진 최초의 근대시장인 광장시장이 모태인데요. 한국전쟁 뒤 월남한 실향민들이 청계천 5가, 6가 주변에 노점을 차리고 전쟁 구호물자를 팔았다고 합니다. 1958년 큰 화제 뒤 그 자리에 선것이 지금의 평화시장인데요. 나일론 같은 화학섬유가 생산되면서 평화시장에는 조그만 공장들이 들어섰고, 청계천 6가 ~ 8가 도로변을 따라 신평화시장, 청평화시장, 동평화시장, 남평화시장 등이 들어서게 되었답니다. 신평화시장 뒤 동대문 역사 문화공원쪽의 흥인시장, 덕운시장, 광희시장, 서울운동장, 평화시장, 제일평화시장, 광희플라자, 동평화시장 뒷편 아트플라자도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