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역 5

암웨이 미술관, 개념적 비행:非行아티스트의飛行

오랜만에 암웨이 미술관 방문.암웨이갤러리에서 암웨이미술관으로 명칭이 바뀌고서 몇번 방문하긴 했지만 리뷰는 정말 오랜만이다. 이번 전시회는 내가 특히 관심있어하는 영상, 미디어 소품들로 꾸며져있다기에 꼭 가보기로. 예전 전시회와 비교해 작품수는 많지 않았지만, 시각, 청각, 감각적으로 강렬한 인상을 줬다고 할까. 대부분 작품들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고, 현재 그렇게 살고있는 일상을 다루고 있었다.물론, 일상적이라고 해서 가벼이 생각할 정도는 아니다. 전시 서문에서도 나온 것처럼 두가지 비행(非行, 飛行)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이화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대학원 학생들의 작품으로 총 9명이 참여하게 되었다.각각의 작품들은 영상, 그래픽, 타이포그래피, 폰트 등으로 표현..

리뷰ⅰ/전시회 2014.02.20

암웨이 갤러리 '사시산색(思時山色). 치유, 나를 찾는 여행' 김태균, 임희성, 장태영, 허준

이번 암웨이 갤러리전은 가을을 맞이하여 산이라는 주제로 갤러리를 꾸몄는데요. 총 4명의 젊은 작가들이 이번 갤러리전에 참여를 했습니다. 전통적인 산수화를 젊은작가들의 새로운 생각과 시각 그리고, 다양한 표현기법을 활용하여 계승을 했다고 볼 수 있는데, 겉으로 보여지는 작품만이 전부가 아니라 산수라는 이미지의 정신세계 자체와 본질을 이해하는데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이번 암웨이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는 작품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회사동료들과 같이 암웨이갤러리에 다녀왔는데요. 어제부터 개최된 전시회라 아주 따끈했죠. ㅎ 암웨이 브랜드 센터 2층에 위치한 암웨이 갤러리로 올라가자 '사시산색' 타이틀을 볼 수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는 강렬한 붉은 색상의 벽면에 ..

리뷰ⅰ/전시회 2012.09.27

암웨이 갤러리 '내 아이 첫 미술관' 미피, 딕 브루너(Dick Bruna)

지금까지 암웨이 갤러리가 성인들을 위한 전시회를 열었다면, 이번에 전시되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난 달, 5월 2일 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기획되어 있는데요. 암웨이 갤러리가 위치한 2층부터 원색의 색으로 꽉 차 있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내 아이 첫 미술관'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이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그냥 보고, 즐기는 전시회가 아니라, 직접 만지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멋진 경험을 줄 것 같습니다. 저도 갤러리를 돌면서 누르고, 문지르고, 끼고 재미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어떨까요? 마침 갤러리 관람날 유치원에서 단체로 관람하는 아이들이 있어서 더 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암웨이 갤러리 '내 아..

리뷰ⅰ/전시회 2012.06.13

암웨이 갤러리 개관 특별전 '한국미술 100년전' 리뷰, 분당, 오리역, 암웨이 브랜드센터

오전에 포스팅 했던 암웨이갤러리 '한국미술 100년展'에 점심식사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회사에서 걸어서 5분도 안걸리니약 30분 정도 다녀온 셈인데요. 운이 좋은 것인지 가자마자 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이 되고 있어 작품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이 전시회에는 박수근, 장욱진, 이인성, 백남준 등 한국 미술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거장 25인의 작품 총 32점이 전시되고 있었는데요. 사실 미술에 대한 깊은 조예가 없다면 그게 그거고 그렇게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작품설명을 같이 듣고 해당 작품을 보면 정확한 작품 포인트나 작가의 배경이나 설명을 들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죠. 그래서 이러한 전시회 등은 사전에 작품을 미리 공부하고 가거나 아니면 이런 도슨트 프로그램..

리뷰ⅰ/전시회 2011.11.11

암웨이 갤러리 개관 특별전 '한국미술 100년전', 분당, 오리역, 암웨이 브랜드센터

회사 근처에 무료로 괜찮은 전시회가 있어 소개합니다. 얼마 전 이 곳에 '암웨이 브랜드센터' 라는 것이 만들어 졌는데요. 건물 모습이나 분위기도 괜찮고, 무엇보다 관련된 사람이 아니더라도 입장할 수 있고, 커피숍도 있어 가끔 점심먹고 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곳 벽면에 아래와 같은 광고가 걸려있었습니다. 암웨이 갤러리가 오픈됐다고 하고, 개관 기념으로 '한국미술 100년展' 이라는 것을 전시하고 있네요. 이 전시회에는 박수근, 장욱진, 이인성, 백남준 등 한국 미술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거장 25인의 작품 총 32점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대부분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개인이나 유족 소장품이어서 미술계와 예술 애호가들의 이목이 집중된다고 하는데요. 아래 전..

리뷰ⅰ/전시회 201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