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들쟁이타래 3

두들쟁이타래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 공연, 안양아트센터 수요컬쳐데이, 퓨전국악

몇년만이던가? 두들쟁이타래 3집 앨범 '시지프스의 여행'이 나온지도 벌써 4년이 다 되간다. 그동안 두들쟁이 타래 공연을 가본다 가본다 했지만 일정도 안맞고 또 가까운 곳 공연은 뒤늦게 공연소식을 알아 참여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드디어 어제 안양아트센터 수요컬쳐데이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이 소식도 안양아트센터 공연 일정에서 알 수 있어서 이번엔 놓치지 않았다. 두들쟁이타래에 아쉬운 것이 바로 이것.분기별로 공연소식을 웹사이트든 페이스북이든 올려줬으면 좋겠다. 물론, 페이스북에 들어가면 공연 소식을 알 수 있지만 일정이 너무 촉박하다.보통 공연하기 1~2주 전 공지를 하는 것 같다. 암튼, 어제 승우와 같이 갔었는데 자동차에 타면 늘 듣던 소리를 다시 듣는거라 흥겨워했다.또 휘황찬란한 조명으로 즐거웠으..

사람들 이야기가 있는 두들쟁이 타래 3집 앨범 시지프스의 여행을 듣고, 퓨전국악, 전통음악

두들쟁이 타래의 세번째 앨범이 드디어 발매되었다.두들쟁이 타래를 안 것은 RTN 카페에서 'The Road' 잡지를 통해서다. 그때 같이 보내주신 2집 앨범 '여행의 시작'으로 알게 되었는데, 전통음악을 이전부터 좋아했었지만 두들쟁이 타래의 곡들을 듣고는 정말 신선함을 느끼게 되었다. EBS에서 가끔 퓨전국악을 들은적은 있었는데, 그렇게까지 큰 감흥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하지만, 두들쟁이 타래의 곡들은 달랐다. 특히나 각 곡들이 의미하는 바가 남다르다. 두들쟁이 타래의 1집, 2집은 모두 자연과 환경 등 생태계의 문제점 등을 이야기하는 곡들이었다.그들의 연주에는 특별한 메시지등이 서려있다는 얘기다. 그래서 더 좋아했을지도... 암튼, 지난해 12월. 두들쟁이 타래 3집 '시지프스의 여행'이 발표되었다...

RTN 카페에서 받은 잡지 'The Road', 더로드, 두들쟁이타래, 자동차 여행

코란도를 보내고 세단을 탄지 이제 2년. 아내의 임신으로 차에 오르는 것이 불편해 세단으로 갔지만, 내게 자동차란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준 녀석. 그리고, 그 긴 시간동안 함께했던 그 녀석이 가끔 생각난다. 오프로드와 같은 길을 달린 것은 아니지만, 시골에 내려가면 흙길이나 높은 고갯길 등을 주저없이 달리던 그 녀석. 나와 약 8년의 시간을 보내고 못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잘도 달려줬었다. 약 두어달 전부터 그런 생각을 한다. 이제 아들 우도 좀 컷고 많은 곳을 돌아다닐려면, 특히나 자연이나 캠핑 등... 그럴러면 라브나 마티즈로는 힘들지 않을까... 그래서 생각하는 것이 오프로드 차량이었다. 이미 코란도나 갤로퍼는 많이 타봐서 이 녀석들이 어떤지 잘안다. 정말 타보고 싶은 녀석은 테라칸. 심지어 코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