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400ss와 함께한지 약 5개월째. 이 녀석을 탄지 이제 2,000km를 넘기게 되었다. 아직 녀석을 다 안다고 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타면서 느낀건 나와 점점 더 맞아간다는 생각이다.그래서 약 2,000km 주행한 지금, 그 소감을 기록해 본다. 그에 앞서 언제부턴가 모터사이클 장르에서 한획을 긋는 클래식바이크란 무엇인지 얘기해보고 혼다 cb400ss가 클래식바이크로서 어떤 가치가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1. 클래식바이크란 십수년전부터 레트로 열풍이 불고 있다. 1970년 이전 전통과 물건 등을 그리워하고 그것을 본뜨려는 시도가 여기저기서 일고 있는 것이다.복고주의 패션부터 먹거리, 탈 것까지 그 열풍은 문화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여기서 모터사이클 카테고리 하나만 떼서 보더라도 그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