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대우 마티즈1 13

마티즈 디테일링 2차 작업. SM520V, S100, 왁스

오늘 오전 마티즈 2차 디테일링을 했는데요. S100 왁스를 올려줬습니다. 그런데로 작업을 해주니 도장면이 많이 부드러진 거 같네요. 처음 이 녀석을 가져왔을 때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3주만에 제 애마 SM520V의 세차도 해주었답니다. 이전에도 얘기했다시피 지속성이 강한 왁스를 올려주고 두번 정도 레이어링해준 후에는 약 1주~2주 정도 지난 후, 물세차와 퀵 디테일러류의 작업만 해주면 어느정도 왁스작업했던 면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왁스작업한지 약 한달 정도 되었네요. 아직까지 깊은 리플렉션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발수효과도 뛰어 납니다. 앞으로 약 두 달 이상은 왁스 작업없이 물 세차 + 불스원표 고광택왁스 작업만으로 이 상태를 유지시켜주면 될 것 같습니다. 리플렉션이 많이 살아있습..

마티즈 1 시승기 및 디테일링 1차 작업. 마티즈, 시승기

1편. 마티즈 외관, 내부 디자인 요 포스팅에서 저희집 세컨드카로 입양해온 마티즈에 대해 간단히 얘기를 했었는데요. 이 번 포스팅에서는 입양해온 마티즈의 자세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티즈는 원래 이탈리아의 디자인 센터인 이탈디자인에서 쥬지아로가 디자인한 피아트 500 초기형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피아트 500의 컨셉트카였던 이 디자인을 피아트가 선택하지 않고 대우한테 디자인이 팔림으로써 마티즈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일전에도 얘기했다시피 대우자동차는 조금은 특이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시도하는 회사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런 회사가 GM대우에서 쉐보레로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서 참 아쉽네요. 어쨌든 국민차 티코의 바통을 넘겨 받아 마티즈가 자리를 이어가게 되었죠. 1998년에..

마티즈, 세컨드카 입양하다... 쉐보레, 대우, GM대우, 마티즈 MD, 쉐보레 평촌 서비스센터, SM520V

지난주 토요일, 우리집 세컨드카로 마티즈를 입양했습니다. 보기 드문 흰색 투톤인 2000년식 마티즈 MD 오토 입니다. 입양한 목적이 장농면허인 아내가 운전을 하는데, 자신감이나 익숙함 등 큰 차보다는 작은차가 나을 것 같고, 가까운 거리 이동시(10킬로 이내) 사용하기 위해서 입니다. 세컨드카를 알아보기 위해 한달 넘게 알아보고 고민을 했는데요. 우리 수준에 세컨드카는 사치이다 내지는 운영이 힘들다 등 여러 반대의견들이 있었지만, 큰 맘 먹고 구입하기로 하고, 동호회 보다는 딜러를 통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결국 좋은 조건에 외부나 기계품질(엔진, 미션 등) 및 관리가 잘 된 차량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입양하고 보니 저보다는 아내가 더 좋아했답니다. 어찌보면 아내는 중고차이긴 하지만 생애 처음으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