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95

메탈리카 'Live Shit: Binge & Purge' 박스 세트 리뷰

1993년에 발매된 메탈리카 'Live Shit: Binge & Purge' 박스 셋을 소개해 볼까 한다. 메탈리카의 라이브 박스셋인데, 오디오 CD 3장과 비디오 테이프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오디오 CD는 메탈리카 전성기 최고의 라이브 앨범으로 1993년 멕시코 시티 라이브가 담겨있고, 비디오 테이프는 1989년도 시애틀 공연 실황(1개)과 1992년도 샌디에이고 실황 공연(2개)으로 나눠져 있다. 그런데, 내가 가지고 있는 박스셋은 누락이 있는데, 비디오 테이프 중 샌디에이고 실황 공연 1편이 1986년 투어 중 버스 사고로 작고한 클리프 버튼을 추모하는 비디오 앨범인 Cliff 'Em All 로 바껴 있다. 지금은 1987년에 발매된 Cliff 'Em All 비디오 테이프를 더 구하기 힘들지만 뭔..

한국 최고 얼터너티브 메탈 밴드 노이즈가든(Noizegarden)

오늘 소개할 앨범은 노이즈가든 1, 2집 앨범이다. 노이즈가든은 많은 분들이 아실테지만, 우리나라 인디밴드 1세대 및 90년대 메탈을 대표하는 락 밴드중 하나다. 1996년에 나온 1집 앨범 'Noizegarden'을 들어보면 전체곡들이 상당히 잘 녹음되었고 사운드 질이 풍성한 느낌이다. 보컬은 가사 전달력이 정확하고, 사운드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며, 기타리스트의 기타톤도 그 당시 국내에서 쉽게 찾기 힘들 정도로 찰지고 고급스럽다. 2집 '...But Not Least'는 1999년 2월에 출시되었는데, 1집과 마찬가지로 녹음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전체곡들이 깔끔하고 선명한 느낌. 노이즈가든은 1, 2집만 내놓고 리더인 윤병주가 탈퇴하면서 해체를 하였는데, 그게 참 아쉽다. 애플뮤직에 리마스터링된 1,..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 기념 특별판 클래식 앨범 '세상의 모든 모차르트'

2005년에 발매된 앨범으로 이때가 모차르트가 태어난 지 250주년이 되는 해였다. 유명한 작곡가의 탄생 주년을 기념하여 여러 기획사에서 이러한 컴필레이션 앨범을 시장에 내놓곤 한다. 그러한 컴필레이션 앨범 중 대부분이 별로였는데, 이 앨범은 모차르트가 작곡한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오페라 등 유명하고 꼭 들어야할 곡들로 가득 차 있는 앨범이다. 모든 연주곡들이 모차르트 전문 찰스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 빈 모차르트 앙상블,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등 유명한 악단들이 연주하여 연주 품질이나 음질도 깨끗한 것 같다.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고, 있더라도 온라인 마켓에 고가에 거래되는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들어보시길... 나름평가 : ★★★★★ 추천 한마디 : 모차르트 입문자..

리뷰ⅰ/클래식 2021.07.15

레이저 라이트(LaserLight) 레이블 International Passports, 세계 민속 음악 전집 CD

오늘 소개할 앨범은 'International Passports' 라는 시리즈. 이 시리즈는 1990년도 독일 델타 뮤직(Delta Music) 에서 레이저 라이트(LaserLight)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앨범이다. 전 세계 약 40개국의 전통 음악을 각 나라별로 엮은 앨범으로 국내에서는 92년도에 웅진미디어에서 판매를 했었다. 우리가 잘 아는 브라질의 삼바, 스코틀랜드 전통악기, 스페인 플라밍고, 러시아 전통음악, 프랑스 샹숑 등 한 두번씩 들어 봤던 음악들을 들어 볼 수 있다. 물론, 더 많은 곡들을 더 디테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리즈다. 총 34개 CD로 구성되어 있고, 약 533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거의 전세계 전통 음악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기분 좋고 흥겨운 노래도 있지만 애절하고 슬픈 ..

혼다 크로스 커브 JA45 시승기, Honda Cross Cub 110

알나인티 처분 후 바이크를 약 2년 정도 타지 않았었다. 그러다 뭔 바람이 들었는지 작년 초 크로스 커브를 가져왔다. 그리고, 지난 6월 초 녀석을 떠나보내며 이제는 정말 바이크를 접을 것 같다. 또 모르겠지만... 지금은 그렇다는 것. 암튼, 약 1년 넘게 여기 저기 타고 다녔던 크로스 커브에 대해 기록해 본다. 뭐 중간 중간 크로스 커브를 타면서 언더본에 혹해 두 대 정도 더 타보긴 했지만, 그게 그거. 별 감흥이 없었다. 이제 바이크에 대한 열정이 식어버린 건지... 어쨌든 크로스 커브는 한마디로 괜찮은 바이크다. 여기에도 언더본에 대해 여러 글들을 남겼지만, 내가 지금까지 타봤던 언더본들을 구지 나열해 보자면... 시티에이스 부터 시작해 DH88, 시티백(초기 시티백), 드림커브, M30 셀펫, ..

한솜 언더본 CF100 간단 설명서, 시티백, 시티100, hansom

대림에서 나온 시티백과 비슷한 모델이 한솜이라는 국내 바이크 회사에서 출시된 적이 있다. 1999년에 나와 2003년에 단종 되었는데, 일반인들은 잘 모르지만 바이크를 좀 안다는 사람들은 많이 알고 있는 모델이다. 시티백(시티100)의 부속과 많이 호환되는데, 대표적으로 계기반 커버, CDI(Capacitive Discharge Ignition) 즉, 전기점화장치, 윙커 등 이다. 윙커 릴레이는 범용으로 구할 수 있는 것 대부분이 호환된다. 아래는 그림으로 표기한 한솜 CF100 간단 설명서. 아래는 동영상으로 찍어본 한솜 CF100 엔진, 배기음 소리.

롱 웨이 업, long way up 리뷰, 이완 맥그리거, 찰리 부어만

2004년 'Long Way Round'을 시작으로 2007년 'Long Way Down' 에 이어 2019년 'Long Way Up' 으로 모든 멤버가 모였다. 오는 9월 18일 애플 TV+ 에서 시즌 1 에피소드 1편 부터 에피소드 3편까지 방영된 상태다. 에피소드 4편은 오는 9/25일 방영된다. 이 포스팅은 앞으로 공개되는 에피소드를 추가 업데이트 하여 연속성 포스팅 방법으로 기록할 것이다. 업데이트 글과 사진은 글 아래 업데이트 날짜와 함께 덧붙여 질 것이다. 시즌1 에피소드 1~3(2020.09.23 업데이트) 에피소드 1편 에서는 'Long Way Up' 으로 다시 여행을 시작하는 이완 맥그리거와 찰리 부어만의 만남과 그동안 지내온 그들의 얘기와 'Long Way Round', 'Long W..

맥미니 2012 안녕

오랜만에 리뷰II 카테고리에서 글을 써본다. 기대하는 독자들이 아마도 없겠지만... 그냥 뭐랄까... 글 쓰는 패턴, 감각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써보는 글 이랄까, 암튼 그렇다는 것. 그래서 새로 어딘가에서 구한 Thinkpad X260을 이용해 본다. 오늘 할 얘기는 몇년간 사용한 맥미니 2012에 대한 것.그러니까 녀석에 대한 사용기를 남겨보기로 한다. 왜냐 며칠 전 팔려갔으니까... 맥을 처음 접한게 2004년도 호빵맥이었고, 2007년 맥북 프로를 통해 진격했으며 그동안 이 녀석만 쭉 쓰다가 2014년 드디어 오랜만에 접한 따뜻한 맥이 바로 이 녀석이었다. 지금도 충분히 현역으로 사용 가능할 수준으로 i7 2.3 QuadCore 2.3GHz(3615QM)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256GB SD..

리뷰ⅱ 202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