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상다반사

수사권, 기소권없는 세월호 특별법 2차 합의는 무효다

라운그니 2014. 8. 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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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나라꼴이 이게 무엇인가? 정녕 사람사는 나라란 말인가?
바로 어제 여, 야 원내대표가 모여 세월호 특별법을 다시 합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수사권, 기소권이 빠진채 그들만의 리그에서 말만 맞췄다.
세월호 유가족 및 야당 몇몇의원들의 반발로 이번 합의도 무산될지 모르지만
여당은 그렇다처도 도대체 야당은 뭐하는 짓인가?

직을 걸거라도 수사권, 기소권이 빠진 세월호 특별법에 동조해서는 안된다.
또한 이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도 안된다.

수사권, 기소권이 보장된 세월호 특별법의 본질을 절대 흐려선 안된다.

오늘로서 단식 38일째인 유민아빠 김영오씨는 혹시라도 죽거든 딸곁에 묻어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 분이 바라는 것은 오로지 진실을 제대로 밝혀줄 세월호 특별법이다.

자식을 가진 부모들 모두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진실된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어 줘야 한다.
정말 이대로 세월호 특별법이 흐지부지되면 이 부조리의 나라에서
그 어느누가 어떻게 다음 피해자가 나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방문에서 17만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광화문에 모였다.
그 광경을 보면서 세월호 유가족분들의 위해 저렇게 모였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봤다.
아직 늦지 않은 것 같다. 그 분들을 위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그렇게 할 수 없을까?
그렇게 힘을 보탤 수 없을까?

반드시 읽어야 할 글. 수사권. 기소권 보장 '세월호 특별법'을 막는 진짜 이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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