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잡담

꼭 타보고 싶은 차들, 시승해 보고 싶은 차들.

라운그니 2012. 3. 1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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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가 타보고 싶은 차들에 대해서 간단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글에서 쓴 것처럼 저의 드림카는 포르쉐 파나메라 입니다. 소유하기는 어렵겠지만, 언젠가 시승하게 될 날은 있겠죠? 드림카는 드림카일 뿐! 실제로 그 드림카를 타는 사람들은 소수 일겁니다. 

이 드림카를 제외하고 제가 꼭 타보고 싶은 차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 차들중 이미 단종된 것들이 많거나 실제로 시승이 어려운 차들도 꽤 됩니다. 그냥 개인적인 넋두리이자 시승하고픈 목록일지도 모르겠네요. 

Last Updated 2012.05.13. 
아래 목록에서 제가 시승했던 모델은 빗금을 치도록 하겠습니다.

- 2012.05.12 동승시승 : 로터스 엘리스(반만 빗금)
- 2012.03.23~26 시승 : 푸조 RCZ
- 2012.03.24 시승 : 아우디 TTS


GM대우 토스카 프리미엄6
BMW e38 750iL
푸조 RCZ
푸조 206RC
아우디 TTS
현대 제네시스 쿠페
현대 엑센트 1.6GDI
폭스바겐 골프 GTI
닛산 370Z
도요타 MR-S
로터스 앨리스
마쯔다 RX-8
미니쿠퍼 쿠페
미쯔비시 랜서 에볼루션
스즈키 카푸치노
쉐보레 카마로
포드 머스탱

자, 그럼 한 녀석씩 살펴볼까요? 


GM대우 토스카 프리미엄6

이전 애마인 SM520V 와 이 녀석을 두고 어느 녀석이 나을까 고민하다 결국 SM520V로 가게됐는데요. 사실은 매그너스 L6 클래식 모델을 3~4일 타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직렬 6기통의 매력에 빠졌었죠. 그러다 토스카 프리미엄6 로 못가고 6기통 엔진을 알아보던 중 SM520V로 가게 되었죠. 기회가 된다면, 토스카 프리미엄6는 꼭 타보고 싶은 모델입니다.

 
 
BMW e38 750iL

12기통 엔진의 BMW E38 750iL. E38을 알게된건 다음카페 e38파라다이스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그 이전 클리브 오웬 주연의 2001년 BMW 단편필름 작품들에서 나와서 알게 됐지만 말이죠.

묵직한 주행감 및 단단한 하체, 샤시 등 뭐하나 아쉬운 것이 없고, 지금의 차량들에서 느끼기 어려운 하드웨어적인 셋팅을 느낄 수 있는 차라고 합니다. 아래는 BMW 단편필름 중 하나 보도록 하죠. 비록 연출된 영상이지만, 이 필름에서 BMW E38의 멋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푸조 RCZ

푸우를 통해서 알게된 푸조 차량들. 그 중 이 녀석은 오로지 달리기와 퍼포먼스를 위해 태어난 녀석이죠. 버블루프의 특징과 1.6 , 2.0 다이나미크 수동 두 모델로 나눠지는데, 2.0 다이나미끄의 경우 국내에 얼마 없는 모델이라고 하죠. 


 
푸조 206RC

푸조 206RC는 WRC의 셋팅을 고스란히 가져온 녀석이죠. 물론, 100% 다 가져오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짱짱한 하체와 완벽한 샤시 셋팅, 와인딩 머신이라고 까지 불리우는 녀석입니다. 현재, 중고매물을 보니 보배드림에 딱 한대 있네요. 실제 국내에 얼마 없는 모델입니다. 



아우디 TTS

말이 필요없는 녀석이죠.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으로 2.0 TFSI 엔진을 가지고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kg∙m, 제로백5.2초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실제 주행성능이 어떨지 참 궁금한 녀석입니다.

 

현대 제네시스 쿠페

국내 최고의 스포츠카인 제네시스 쿠페. 2.0, 3.8 로 나눠지고, 275, 350마력으로 나뉘는 후륜구동 방식의 전통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녀석입니다. 3.8 엔진의 경우 잘 알려진 닛산 370Z(333마력), 포드 머스탱(309마력) 보다 최대출력으로 보면 한 수 위네요. 이 녀석 또한 실제 주행능력은 어떨까요? 근질근질 합니다.
 
 
현대 엑센트 1.6GDI

크레이지 튜너 번개님에 의하면 소형차의 절대 강자라고 까지 불리우는데요. 그만큼 작은 차체에서 뽑아내는 성능은 폭발적이라고 합니다. 특히, 수동일 경우 튜닝에 의해 더욱 더 큰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소형차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녀석도 재미있는 차량에 속하는 것이겠죠.

 
 
폭스바겐 골프 GTI

정말 말이 필요없는 녀석입니다. 가난한 자의 포르쉐라고 불리우는 골프 GTI. 


 
닛산 370Z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중 하나인 닛산. 닛산의 370Z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죠. 얼마전에 소개해 드린 닛산 페어레이디도 있고, 300Z, 350Z의 뒤를 잇는 5번째 모델입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큼직큼직하고, 빵빵한 스타일이죠. 옆 라인을 봐도 이녀석이 잘 달릴 것 같이 생겼습니다. 또한 닛산의 VQ37VHR 엔진이 사용되었죠. 여기서 GT-R의 주행장면이 담긴 멋진 영상 하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요타 MR-S

일본의 포르쉐 박스터라고 불리우는 도요타의 스포츠 로드스터 MR-S. 1800cc 미드쉽 엔진이 얹혀져 있고, 900kg 대의 경량 스포츠카이죠. 가벼운 것이 장점이 되는 재미있게 운전할 수 있는 녀석입니다. 현재, 엔카나 보배드림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모델이네요. 일본에서 직수입했기 때문에 거의 우핸들입니다. 아래 MR-S의 멋진 영상을 볼까요?




 
로터스 앨리스

달리기만을 위해 태어난 차. 후륜구동. 고카트 처럼 움직일까? 엔진음은... 정말 궁금한 차 입니다. 그래서 모터블로그 '맥가이버 시승기'에서 소개된 영상을 준비해봤습니다. ㅎ




 
마쯔다 RX-8


로터리 엔진을 상용화시킨 마쯔다. 그곳에서 탄생된 마쯔다 RX 시리즈. 하지만, 2011년 마쯔다에서 로터리 엔진 생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었습니다. 그러면서 2011년형 RX-8이 마지막 모델이 되었죠. 2+2 쿠페인 마쯔다 RX-8. 핸들링이 정말 좋다고 하네요.

 
 
미니쿠퍼 쿠페

미니쿠퍼 쿠페. 


 
미쯔비시 랜서 에볼루션 

란에보. 공도의 머신이라고 불리우는 녀석입니다. 함부로 공도에서는 이녀석에게 덤비다간 큰 코 다치죠. 2.0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성능을 내는 녀석입니다. 게다가 4륜구동. 캬~ 주행감이 어떨까요?  

 
 
스즈키 카푸치노

660cc 엔진에 64마력. 잘 달릴까? 생각하겠지만, 터보가 얹혀져 레이싱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녀석. 현재, 쉽게 접할 수 없는 차. 카푸치노 카페에서는 매일 이 차를 구하려는 사람들로 북쩍. 최근 걸기어에서 이 녀석을 소개했는데요. 그 영상을 보도록 하죠.


 
 
쉐보레 카마로

머슬카. 포스 머스탱과 경쟁하기 위해 쉐보레에서 내놓은 녀석. 국내 수입되는 녀석은 배기량이 V6 3.6엔진. 후륜구동. 아~ 달리기 성능은 어떨까요? 아직까지 자세한 주행소감이 없는 차량. 
 

 
포드 머스탱

이 녀석은 조만간 타볼지도... 이 녀석을 운전하면 진정한 말을 모는 기분일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쉐보레 카마로와 비슷한 근육질의 몸매. 실제로 보면 더 멋진 녀석이죠. 얼마전에 포드 매장에서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을 봤었는데요. 감탄사가 절로 나왔죠. 

 

이렇게 추려보니 목록안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차가 쿠페입니다.
다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세단 - 3
핫해치백 - 2
쿠페 - 12 

결국, 제가 좋아하는 차 타입은 쿠페라고 결론이 나오네요. 생각난데로 꼭 타보고 싶은 차들 목록을 정리해봤는데요. 앞으로 이 외에도 더 많은 녀석들을 타보고 싶겠죠. 암튼, 총 17대인데요. 기회가 된다면 꼭 타보고 싶은 녀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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