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잡담

기아자동차 2013년형 K5 출시, 급하게 출시한건 아닐까요?, 누우 2.0 CVVL 엔진

라운그니 2012. 2. 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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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오늘 새로운 엔진을 적용한 2013년형 K5를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2013년형 K5는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SPAS: Smart Parking Assist System)과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Electric Parking Brake)을 적용하여 음성 안내에 따라 기아변속 및 브레이크 조작만으로 평행주차가 가능하고, 스위치 조작으로 파킹이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탑재된 누우 2.0 CVVL 엔진은 기존 세타 엔진과 달리 엔진의 회전 속도에 따라 흡기 밸브를 제어해 실린더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항상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최고출력 172ps, 최대토크 20.5kg·m로 기존 세타 엔진(최고출력 165ps, 최대토크 20.2kg·m) 대비 각각 4.2%, 1.5%가 향상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연비 또한 7.7% 향상된 14.0km/ℓ 라고 합니다.

2013년형 K5 출시 라인업

하지만, 이번 출시에 문제점이나 의구심을 들어낸 경우도 있었는데요. 보통 자동차 업계에서는 7~8월에 새년식의 차량을 출시하는데, 기아자동차가 1월에 출시한 것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점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의견 중에 첫째, 이번 출시로 가속불량 문제를 개선했다는 것과 둘째, 배기가스 실내 유입 등의 해결이 된 것 아니냐 세째, 국토부의 '신 연비 측정법'의 영향을 벗어나기 위해서 서두르는 건 아닌지 등이 나왔는데, 업계 전문가들에 의하면 세번째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의견이 모아진다고 하네요.

암튼, 애꿏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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