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ⅰ/국내음악

비주얼 락 밴드 스쿨 SKOOL 1집 'The Firts' 앨범 리뷰

라운그니 2021. 7. 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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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앨범은 꽤 희귀 앨범에 속하는 앨범으로 

2001년 초 스타맥스 미디어에서 발매된 스쿨(SKOOL)의 1집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이다. 

밴드 구성은 윤소현(보컬), 신현모(리드기타), 마경한(베이스기타) 이들 세 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윤소현은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당시 인기를 끌어던 곡이 '줄리안(Julian)' 이라는 곡이었는데, 꽤 흥겨운 곡으로 가사 또한 아주 재밌는 노래다. 물론 '줄리안'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꽤 멋진 곡들이 많다.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 하는 발라드 '은하수 별'. 
이 노래가 맘에 드는 것은 모터사이클을 타고 달리는 모습을 가사에 잘 표현했다는 것.

또, 'Turning Love(변심)' 라는 신나지만 슬픈 곡도 있다. 
이어서 '졸업' 은 발라드 곡인데, 아름다운 멜로디가 윤소현의 목소리와 어우러져 감성적이다.
그 다음곡은 '나비'. 

 

그리고, '나인지(9G)'. 백그라운드로 기계 목소리와 함께 기분 좋은 반주가 흐르지만, 
슬픈 가사가 윤소현의 노래와 잘 어울리는 곡이다. 

이어서 'Discovery' 곡도 '나인지'와 마찬가지로 기계 목소리가 반복적으로 나오며 시작한다.
앨범을 마무리하는 곡으로 괜찮은 느낌이다. 

물론, 그 뒤로 3곡이 더 있지만, 나머지 3곡은 앞의 곡들을 재편곡한 곡들이다.

전체적으로 모든 곡들이 윤소현의 청량하지만 비음 썩인 목소리가 참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앨범이다. 가끔 한번씩 앨범을 듣다 보면 윤소현의 목소리로 내가 풋풋한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할까. 

당시 시대를 너무 앞서갔다고 해야할까. 가사는 사춘기 소년, 소녀의 만남, 헤어짐, 일상 등을 표현하여 어울릴 법한데, 멜로디가 특이했다고 할까.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런 밴드자 앨범이었던 거 같다. 

나름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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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뮤직비디오 2편.

 

줄리안
Turning Love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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