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4

빅싱글 혼다 cb400ss 하오개로 라이딩, 리어캐리어 장착, 클래식바이크, 단기통

오랜만에 cb400ss를 얘기해 본다. 현재 cb400ss와 dh88을 번갈아 타고 있는 중. 조만간 cb400ss 2,000km 사용 소감을 써보겠다. 몇일 전 cb400ss 호환 리어캐리어를 알투엠모터스에서 장착했다. cb400ss는 순정으로 나온 리어캐리어나 텐덤바 등이 없다. 혹시라도 텐덤을 한다면 텐덤자는 시트 손잡이를 잡아야 한다. 클래식 바이크의 단순, 간결함을 추구하려는지 몰라도 아주 불친절하다. 녀석을 옮기기 위해서는 오로지 핸들을 잡고 끌수밖에 없다. 또, 메인 스탠드가 없어 정비나 세차시 좀 불편하다. 그것을 알기라도 하듯 인터넷에서 다양한 cb400ss 호환용 리어캐리어를 찾을 수 있다.내가 구매한 건 가장 초기형인 듯. 혼다 cl400 에도 호환되는 리어캐리어다. 대충 이렇게 생겼..

빅싱글 혼다 cb400ss 1,000km 시승기, 클래식바이크, 단기통, 야마하 sr400

1. 빅싱글 혼다 cb400ss 와 첫 만남 125cc 보다 배기량이 큰 바이크는 어떨지 많이 궁금했던게 사실이었다. 어느 정도 힘이 느껴질까? 얼마나 빠를까? 과연 내가 잘 다룰 수 있을까? 125cc 바이크를 2년 넘게 타면서도 한편으로 늘 궁금했다. 운좋게 2종 소형을 취득하고 그동안 동경하던 빅싱글(대배기량 단기통)을 찾아보게 되었다. 빅싱글의 재해석 모델로 보통 야마하 sr400과 혼다 cb400ss.이 두 녀석이 그나마 접근하기 쉬운데 두 기종은 내게 마지막 탈 것이었다. 아니 내가 현실적인 조건과 타협으로 정한 녀석들이었다. 다시말해 두 녀석 중 하나를 타면 더이상 다른 바이크는 타지 않겠다 다짐할 정도였다.그러니까 이 정도면 내게 충분했다. 약 두달 전 상태가 꽤 양호한 2008년식 cb4..

DH88 가져오기, 대림 혼다, 올드바이크, 언더본

내가 바이크 입문시 처음으로 탔던 바이크는 대림 시티에이스였다. 첫 바이크여서 매일 닦고 어디 이상이 없는지 자주 정비소에 들락거렸다. 그리고, 구하기 어렵다는 시티에이스 레이싱 시트도 달아주기도 했다.09년식이지만 엔진, 미션 상태는 괜찮아서 타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다. 약 4개월 정도 탔나? 매뉴얼 바이크를 타기 위해 거쳐간 녀석이라 많이 아쉬웠지만나중에 한대 정도는 갖고 있어도 좋은 모델이었다. 그런데, 지난주 우연찮게 아버지가 시골에서 DH88 를 가져 오셨다.시골 벌초나 시제때 내려가면 집안 어르신 집에 항상 놓여있던 녀석. 바로 그 녀석이 내 앞에 있다. 가져와서 세차하고 광도 내줬다. 어제 아버지 명의로 등록된 녀석. 그러고 보니 90년식에 정서류. 번호판도 달았겠다 가까운 거리를 시승해 봤..

빅싱글 혼다 cb400ss 입양기, 클래식바이크, 단기통

125cc 단기통이면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언젠가부터 400cc 빅싱글인 혼다 cb400ss가 내곁에 있다.녀석과 함께한지도 벌써 한달이 넘고 마일리지는 1,000km 를 넘겼다. 지난 10월 초 우연히 보게된 cb400ss. 먼저 색상이 맘에 들었다. 녀석의 연료탱크 색상은 진그린. 내게 진그린은 로망이었다. 그리고, 클래식바이크의 진중한 멋을 갖고 있는 외관. 특히 커다란 단기통 엔진은 빅싱글이라는 장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주먹만한 피스톤이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찰진 고동감과 진동은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앞으로 이 녀석 얘기를 해볼까 한다. 조만간 1,000km 시승기를 써보며 cb400ss을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