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58

푸조, 전제품 서비스 무상 보증 기간 한시적 연장

푸조 공식수입사 한불 모터스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왔네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푸조의 한국 재진출 10주년을 맞이해 공식 수입사 한불모터스가 오는 2월말까지 전 제품의 무상 보증 기간을 확대한다고 합니다. 이번 보증기간 연장은 기존 3년 또는 6만km에서 3년 또는 10만km로 확대되는 것으로 지금까지 제품별로 그쳤던 보증 연장이 전 제품으로 확장되는 건 처음인데요. 푸조의 한국 재진출 10주년을 맞아 서비스 강화와 소비자 만족 극대화를 위해 마련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라고 합니다. 무상 보증 기간 연장에 포함되는 항목은 기존 보증과 동일한 것으로 엔진과 동력 전달 계통, 일반 부품까지고, 추후 자동차를 판매할 때도 양도가 가능하게끔 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향후 유지비 절감에 필수적인 보증 수리가 ..

206CC와 제타의 랑데뷰, 푸우, 푸조 206CC, 폭스바겐 제타 단점

얼마전 회사 주차장에서 동료 제타와 '푸우'와의 랑데뷰가 있었습니다. 주차장 구석진 곳으로 이동해서 정면샷과 측면, 후면샷을 찍었답니다. 나중에 제타와 나란히 달리는 상상을 하며 아쉽지만 이날은 사진으로만 찍게 되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이 두 녀석을 보면 은근히 비슷한 구석이 있지 않나요?(웃음) 물론, 푸우가 제타의 성능이나 유지비 등 효율성을 따라 잡을 수 없겠지만 오픈 에어링이 가능하다는 것과 차량 감성 등 몇 가지 부분은 더 앞설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동료에게 지금까지 제타를 몇 개월간 타면서 느낀 단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니 주행감이나 차량 성능, 유지비 등은 만족하지만, 내부 품질과 옵션에 불만이 있다고 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를 빌리자면, 제타 만..

자동차/시승기 2012.01.04

푸우 이야기 003 '첫 디테일링' 푸조(PEUGEOT) 206CC, 롤랑갸로(Roland Garros)

오늘에서야 푸우 세차 및 왁싱작업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녹지 않는 눈 길을 많이 주행했더니 바퀴에 의해 날린 눈들이 스팟 형태로 범퍼나 본넷에 흩어져 하얀 페인트가 찍혀있는 것처럼 보여 보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도장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오늘 날씨도 괜찮아 물세차 및 왁싱작업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두개의 버킷을 이용하여 한쪽엔 차량용 샴푸를 한쪽엔 깨끗한 물을 준비하여 '투버킷 세차'방법으로 마무리 하고, 물기를 닦아냈습니다. 이 녀석을 입양할 시 딜러에 의하면 광택을 냈다고 했는데요. 왁스 작업은 이뤄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비딩이나 쉬팅은 전혀 없는 것을 보니 왁스작업한 지 3개월 이상은 지난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도 워낙 도장상태가 좋아 이렇게 세차만 해줘도 ..

푸우 이야기 002 '고속주행 및 운동성능, 주행감, 시승기' 푸조(PEUGEOT) 206CC 시승기, 롤랑갸로(Roland Garros)

'푸우' 이야기 그 두번째 시간으로 오늘은 몇 일간 시승해본 주행성능 및 206CC의 장단점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 긴 시간동안 이녀석과 함께 할텐데요. 몇일 전에는 206cc가 가지고 있는 동력성능 극한까지 뽑아 보기도 했습니다. 먼저 몇일 간 느껴본 이녀석의 장, 단점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죠. ㅁ 장점 - 미니와 같이 깡다구 있는 탄탄한 차체 - 유럽기준의 안전, 편의사항을 두루 갖춤 - 펀 드라이빙과 멋진 핸들링, 코너링, 역동성있는 주행이 가능 - 쿠페와 컨버터블이 공존 - 아날로그적인 감성감이 부쩍 느껴짐 ㅁ 단점 - 노면의 흐름에 따라 핸들쏠림이 있어 항상 긴장을 늦출수 없음 (어찌보면 이건 재미있는 운전에 필요한 요소일지도 모릅니다. 불규칙한 도로에서는 핸들이 살짝 쏠리는데, 핸..

푸우 이야기 001. '외관, 내부 소개', 푸조(PEUGEOT) 206cc, 롤랑갸로(Roland Garros)

드디어 제가 저번주에 입양하게된 푸조 206cc '푸우' 이야기를 시작 해볼까 합니다. 앞으로 206cc 를 운영하면서 겪게 되는 경험들이나 관련된 얘기들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로 '푸우'의 외관, 내관에 대해 소개해 보도록 하죠. * 푸우란? 푸조의 앞자 '푸'와 아들 승우의 뒷자 '우' 를 써서 '푸우'로 지었습니다. 이전 글에서 푸우 2시리즈 차량들에 대한 간단한 역사에 대해 다뤄봤는데요. 푸우 206 은 2003년도 부터 출시가 된 차량입니다. 206도 마찬가지로 5도어인 206SW, 해치백인 206RC, 쿠페-컨버터블인 206CC 위 세 모델이 출시가 되었었죠. 국내에 처음 소개된 것은 오픈 에어링이 가능한 206CC 모델이었습니다. 그 후, 206RC 모델이 들어왔긴 했지만,..

푸조 205, 푸조 206, 푸조 207 그리고 푸조 208 이야기, PEUGEOT

1983년에 데뷔한 푸조 205는 유럽 소형차 베스트셀러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푸조 205는 WRC 그룹B 시절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차이기도 하죠. 물론, 전륜 구동 기반의 양산형 205가 아닌 205의 최고 버전이었던 205 T16을 뜻합니다. 1. 푸조 205(1983 ~ 1998) 205는 1998년까지 생산되었고, 205 T16은 WRC의 그룹B와 다카르 랠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합니다. 믈론 그룹B 참가를 위해 제작되었다는 특수성이 있긴 하지만, 어찌보면 소형차의 한계와 잠재력을 절실하게 보여준 예라 할 수 있을 겁니다. 푸조의 경우, 자동차가 이륜차로 분리되면서 가운데 0이 포함된 지금의 이름을 사용해서 모델을 발표하기 시작했는데요. 1930년대 발표된 201..

형님의 신형 i30 출고기. 아이서티, 푸조 206cc, 푸우

제가 푸우를 입양해오는 날, 우연찮게 친한 형님께서도 이번에 풀체인지되어 출시된 신형 i30를 출고하는 날이었습니다. 그 전날에 출고가 되었는데, 썬팅 등으로 그 다음날 영업사원이 가져오게 되었죠. 이미 i30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마르틴 빈터코른 폭스바겐 그룹 회장의 발언으로 유명세를 탄 녀석인데요. 불과 5년도 되지 않아 2세대 i30를 내 놓은 현대자동차그룹이 해치백의 대중화를 목표로 한 모델인데, 이제부터 시작이니 어떨지 잘 지켜봐야 겠습니다. (웃음) 형님도 최근 출시되는 여러 차종중에서 심사숙고 끝에 i30 를 선택하셨는데, 잘 하신 것 같습니다. 아직 이 녀석을 시승하지 못해서 어느정도의 성능을 내줄 지는 모르지만, 형님과 형수님의 발이 되어줄 이 녀석! 저도 앞으로 오래시간에 걸쳐..

푸조(Peugeot) 206CC 롤랑갸로(Roland Garros) 입양하다. 206cc, 한정판

얼마전 미니 컨버터블을 타보고 미니와 비슷한 주행감 및 운동성능을 갖고 있고 현실적으로 타협할 수 있는 녀석을 찾다보니 바로 이녀석 이었습니다. 푸조 206CC 한정판 모델 롤랑갸로. 일반적으로 다른 206CC 모델과 같지만, 도어에 '롱랑갸로' 뱃찌와 내부 시트 등이 다릅니다. 2004년식이었지만, 제가 2번째 소유주로 이 녀석을 선택하는데, 조금은 믿음이 갔고 워낙 잘 알려진 딜러를 통해서 구입한 만큼 특별한 문제는 없을 거라 판단하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제 첫 소유 외제차가 되어 버렸네요. 주위 분들이 이 차를 선택하자 중고 외제차, 컨버터블, 승차감, 수리비 등으로 걱정을 많이 해줬는데, 정말 미니와 같은(자꾸 미니와 비교를 하게 되는데요. 206cc가 서운해 하겠네요) 주행감이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