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6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AG) 총괄 디자이너 월터 드 실바(Walter de'Silva) 인터뷰 2부

오늘은 저번시간에 이어 월터 드 실바와의 인터뷰 그 두번째 시간입니다. 이 글을 통해서 드 실바 아저씨가 자동차 디자인을 하는데 영감을 준 차량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INTERVIEW with Walter de'Silva #02 Design entsteht ohne Marketing 디자인은 마켓팅없이 일어날 수 있다 W & V : 전기자동차에 대해 더 얘기를 나누겠습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소음이 전혀 없는데요. 차가 움직인다는 이 소리 질감 즉, 사운드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월터 드 실바 : 우리는 지금까지 알게 모르게 적당한 사운드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컴퓨터 또는 전화의 키보드 내지는 버튼의 작용에도 음향 피드백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체 공학적으로 우리 오감 중 하나..

폭스바겐그룹(Volkswagen AG) 총괄 디자이너 월터 드 실바(Walter de'Silva) 인터뷰 1부

이 자료는 지난 2009년 11월 독일 잡지인 슈트르가르트에 실린 월터 드 실바와의 인터뷰 번역본 입니다. 총 두편에 걸쳐 게재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월터 드 실바는 어떤 사람인지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죠. 경력 : 1972 ~ 피아트 디자이너 2002 ~ 아우디 수석디자이너 2002 ~ 람보르기니 수석디자이너 2007 ~ 폭스바겐그룹 총괄 디자이너 월터 드 실바는 세계 3대 자동차 다자이너로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1951년 이태리에서 태어난 실바는 1972년 ‘피아트 디자인 센터(Centro Stile FIAT)’에서 자동차 디자이너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 트루사르디 디자인 밀라노를 거쳐 알파로메오로 자리를 옮겨 147, 156의 디자인에 참여했고, 1998년 페르디난트 피에히에 의..

폭스바겐 시로코 역사 3편 - Scirocco MK3, 시로코 R라인

개요 2012/02/17 - 폭스바겐 시로코 역사 1편 - Scirocco MK1, 시로코 R라인 2012/02/22 - 폭스바겐 시로코 역사 2편 - Scirocco MK2, 시로코 R라인 2006년 08월 24일 폭스바겐은 IROC 컨셉카를 런칭했습니다. 이 컨셉카는 EOS 샤시와 모던한 엔진을 얹힌 새로운 시로코의 프로토 타입 모델이었죠. 생산단계에서 IROC 컨셉카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와 대형 헥사고날 그릴로 구성이 되어있고, 1976년형 모델에 사용되었던 바이퍼 그린 메탈 색상으로 외장이 도색되어 있었습니다. IROC는 1992년에 단종되었던 SCIROCCO 중간 4개의 알파벳 철자를 나타낸 것으로 10년전에 단종된 시로코의 후속을 예고하는 컨셉카로서 많은 이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한 모델이었죠..

폭스바겐 시로코 역사 1편 - Scirocco MK1, 시로코 R라인

최근들어 시로코 R-Line이 국내에 출시가 되고, 여기저기서 시승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로코는 뭐고, 시로코 R-Line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을 알기위해서는 폭스바겐 시로코의 역사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총 세편에 걸쳐서 시로코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74년 폭스바겐 골프의 도면과 기계적인 성능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시로코 쿠페는 실제로 고성능 해치백인 골프가 여러가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생산되기전 6개월만에 런칭된 모델입니다. 시로코 첫번째 모델은 폭스바겐, 아우디 주도하에 1571cc SOHC 엔진과 4단 수동 기어 또는 3단 자동 기어가 장착되었고, FF 레이아웃과 카뷰레터를 이용한 연료장치로 만들어졌습니다. 1970년대의 다른 독일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

폭스바겐 제타(JETTA) 오너 SJ 드디어 블로그를 만들다, 흑간지

얼마전에 제타 오너 SJ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를 했었습니다. 주위에서도 SJ에게 블로그 한번 해보면 어떻겠냐부터 시작해 카페에서는 주기적인 포스팅 등을 제안받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이참에 너도 꾸준한 글쓰기를 해보면 좋을 것이고, 더 많은 공부가 되며 더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얘기를 하고, 어제 블로그를 만들어 첫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여러번 제 글에서도 소개했다시피 SJ가 현재, 자동차 공학을 공부하고 있고, 게다가 차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어 첫 포스팅글도 독특한 주관이 서려있는 글이었던 거 같은데요. 꾸준히 이러한 통통튀고, 독특한 내용을 포스팅해서 폭스바겐 제타(JETTA)에 대한 얘기뿐 아니라, 여러 차량들에 대한 이야기 및 시승기들을 다뤘음 좋겠습니다. 앞으로 그의..

폭스바겐 제타 오너 SJ, 한정판 R32 휠 장착하다

오늘은 회사동료인 제타 오너 SJ의 이야기 입니다. 아마 네이버 제타클럽에서 아시는 분은 잘 알고 계신 순수 미남 청년이죠. 적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차에 대해 여러 해박한 지식과 지금까지 수많은 차를 설렵(涉獵)한 막강한 능력을 보유하고도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항상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이런 저런 많은 소식을 SJ를 통해서 접하고 있죠. 암튼, SJ가 저번주에 R32휠에 대해 잠깐 말했었는데, R32는 알고 있었지만 휠은 주의깊게 보지 못해서 별차이 있겠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R32 순정휠을 보고 나서 오! 역시! 탄성을 외쳤답니다. 이전 제타에 장착된 VW chicago wheels 보다 제타가 더욱 세련되어 보이고,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자! 그럼 기존 제타에 장착된 VW..

따끈한 폭스바겐 시로코(Scirocco) R-Line 출시 정보

최근 폭스바겐 시로코 출시로 인터넷이 뜨거운데요. 제가 자주 들리는 클리앙에서 폭스바겐 딜로로 근무중이신 까칠한악동님께서 보다 자세한 내용이 포스팅 됐습니다. 출시되는 색상은 총 7가지로 Salsa Red, Candy White, Reflex Silver, Indium Grey, Night Blue, Deep Black, Viper Green 이렇게 오는 2월 6일 출시가 되는 건 확정인 듯 합니다. 시승차나 전시차 모두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리고, 출고는 늦어도 2월 22일 부터 시작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이미 공개된 바와 같이 4,220만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2012년 03월에 티구안 R라인 소식도 있다고 하네요. 아래 이미지는 차례대로 Passat CC R-Line, Golf R-Line,..

206CC와 제타의 랑데뷰, 푸우, 푸조 206CC, 폭스바겐 제타 단점

얼마전 회사 주차장에서 동료 제타와 '푸우'와의 랑데뷰가 있었습니다. 주차장 구석진 곳으로 이동해서 정면샷과 측면, 후면샷을 찍었답니다. 나중에 제타와 나란히 달리는 상상을 하며 아쉽지만 이날은 사진으로만 찍게 되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이 두 녀석을 보면 은근히 비슷한 구석이 있지 않나요?(웃음) 물론, 푸우가 제타의 성능이나 유지비 등 효율성을 따라 잡을 수 없겠지만 오픈 에어링이 가능하다는 것과 차량 감성 등 몇 가지 부분은 더 앞설 것으로 생각됩니다. 최근 동료에게 지금까지 제타를 몇 개월간 타면서 느낀 단점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니 주행감이나 차량 성능, 유지비 등은 만족하지만, 내부 품질과 옵션에 불만이 있다고 했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를 빌리자면, 제타 만..

자동차/시승기 2012.01.04

회사근처에서 포르쉐 카이엔을 보다. 포르쉐 카이엔, PORSCHE CAYENNE

오늘 우연히 또 포르쉐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안양에서는 외제차를 그리 많이 보지는 못하는데요. 회사가 분당쪽이라 여러 외제차들을 자주 보는데, 오늘도 우연찮게 파나메라에 이어 드림카 포르쉐 카이엔 1세대, 2세대를 볼 수 있었네요. 알다시피 포르쉐 카이엔은 포르쉐에서 최초로 생산된 SUV로 5인승 중형 럭셔리 SUV입니다. 2002년 처음 공개되었고, 폭스바겐그룹의 'PL71 플랫폼'을 사용하여 폭스바겐 투아렉과 아우디 Q7과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죠. 아마도 포르쉐 입장에서는 첫 SUV다 보니 위험부담이 컸을 겁니다. 현재, 거의 모든 완성차 업체들이 플랫폼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대표 플랫폼을 개발한 후 그 플랫폼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차에 적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여하튼, 2002년 ..

폭스바겐 The Original Driver 캠페인 시즌II 주차번호판 및 스티커

약 한달 전 쯤 폭스바겐 코리아 페이스북 팬페이지에서 The Original Driver 캠페인 시즌II 숨은그림찾기 이벤트를 진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1만명안에 들면 The Original Driver 캠페인 주차번호판 및 스티커를 선물로 준다고 했었는데요. 오늘 집에 와보니 우체통에 폭스바겐코리아에서 보내준 우편물이 있었습니다. 위 우편물인데요. 'The Original Driver' 및 'Season II' 폰트 구성을 깔끔하게 배치했네요. 폭스바겐 엠블럼 색상과 비슷합니다. 이런 것이 또 하나의 브랜드 전략이 아닐까요. 암튼, 저 봉투를 열어보니 위 이미지처럼 세개의 구성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 중 한가지는 'The Original Driver' 스티커 입니다. 애플 제품들을 구입하고 설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