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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세탁기. 하우젠. 지난 2008년 5월경 구입. 2년 5개월 여 정도 사용.
하지만, 실 사용 횟수는 50회 미만.
결혼을 하면서 구입한 드럼 세탁기. 일반 세탁기만을 사용해 봤고, 처음으로 사용하게된 드럼 세탁기. 예전부터 드럼 세탁기는 세탁이 잘 안된다는 말을 들어서 결혼을 하게 되면서 아내가 준비해온 세탁기는 그냥 일반 세탁기로 할려고 했지만, 처가댁에서 드럼 세탁기로 주문. 그래도 그 당시 신제품이고, 좋은 제품이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세탁을 주말에 한번 꼴로 하고, 속옷 등은 손세탁을 하기에 별로 돌릴 일은 없었죠.
구입하고 딱 2년 정도 되던 지난 7월 경. 세탁기에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세탁하던 중 전원이 나가고, 문이 닫혀버린 것이죠. 삼성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접수, 만 하루가 지나서 기사가 찾아왔죠. 그대로 문은 닫혀있는 상태.
물 빼고, 세탁기에서 세탁물들을 꺼내고 점검해 보더니 전원이 아예 안들어오는 증상. 뒤로 넘어가서 열어보더니 메인 기판의 문제라고. 지금 교체는 할 수 없고, 부품 예약을 한다고 했었죠. 기판을 떼내 봤을 때, 회로 하나가 문제였었습니다. 그것이 꺼멓게 그을려 있었더랬습니다. 그것만 수리는 할 수 없고, 기판 통체로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판 교체 가격은 약 10 몇만원. 구입한지 얼마 안되고, 실 사용횟수 등으로 할인을 받아 약 9만원에 수리하기로 하고, 그 다음날 수리 받기로 했죠. 그러면서 이 경우는 특별히 2년 보증하기로 하고 다음에 이런 동일증상이 있을 경우 바로 교체해 주기로 했죠.
그 뒤로 4개월 여 후, 그와 같은 증상이 지금 또 나타나고 있습니다.
위 영상클립에서도 보다시피 전원을 넣고 약 1분 ~ 2분 정도에 문은 닫혀있는 상태로 전원이 나가버리는 증상입니다. 몇차례 반복해도 이와 같고, 결국은 빨래 하지 말라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문제입니다.
이런 과정을 약 30 ~ 40여분간 하다 보면 어쩌다 한번 제대로 될 때가 있습니다. 이 문제는 저번주 부터 나타났었죠. 아내 말로는 빨래 양이 많아서 그렇다고 해서 빨리를 반으로 줄이고 돌려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지난 7월 경, 이 문제가 나타났을 때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해당 모델 SEW-HDW122T 에서 기판 문제로 A/S를 받았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그 때 방문한 기사에게도 말을 했지만, 아주 드문 경우라고 하더라구요. 기판을 교체하면 더이상 이런 문제는 없을 거라고도 들었지만 보다시피 얼마 지나지 않아 동일한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다 전원이 아예 나가버리겠죠.
전자제품 10년 보증이라는 말이 이런 거나 봅니다.
1분 세탁기. 삼성 하우젠...
내일 오전 다시 기사에게 전화해봐야 겠네요. 도대체 무슨 말을 늘어놓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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