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 '암살'이 극장가에서 화제라 한다.
아직 보지 않았지만 영화 암살은 1993년 상하이, 경성을 배경으로 일본 사령관과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대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 영화에 앞서 신흥무관학교를 창시한 우당 이회영 선생을 꼭 알고 넘어가야 한다.
우당 이회영 선생에 대한 더 자세한 얘기는 여기를 참고하시길.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라 하면 안중근, 안창호, 김구, 윤봉길 등 민족주의자들인데
사상적 견해 차이로 우리 역사에서 잊혀진 우당 이회영 선생.
위 링크글에 의하면 우당 이회영 선생이 아나키스트 였기 때문에
그 수많은 업적을 이뤄놓고도 해방 후 주목받지 못했다고 하는데,
아나키즘 즉, 무정부주의라는 용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해방 후 무정부주의라는 것은 남한에서는 공산주의쯤으로 인식되었기 때문에
우당 이회영 선생이 독립투쟁사에서 배재되었다는 것.
아나키즘은 무정부주의라는 용어보다는 자유연합주의로 표현하는게 맞다 라는 것이다.
즉, 아나키즘은 모든 개인이 어떤 지배도 받지 않고, 자신의 자유의지에 따라 자유롭게 살아가고
평등, 정의, 형제애를 실현하고 보장되는 사회를 추구하는 것이라 한다.
많이 늦었지만 2011년 신흥무관학교 100주년 기념 연구로 최근에서야 주목받기 시작한 우당 이회영 선생.
자신의 부와 행복을 기꺼이 나라의 독립과 후손들의 안녕을 위해 기꺼이 내주시고 희생하신 진정한 독립운동가이다.
우당 이회영 선생뿐 아니라 그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우리가 있는게 아닐까.
하지만, 지금의 정치, 경제 등은 그때 청산하지 못한 친일파, 제국주의자들에 의해
유린되고 있으니 그 얼마나 참단한 상황인가.
저 세상에서 나라의 독립, 자유, 평화, 정의를 위해 희생하신 넋들이 편히 잠들지 못할 것이다.
오는 광복절 70주년을 기해 절대 잊어선 안된다.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을 되씹어야 하지 않을까.
끝.
(2015.08.19 추가)
ㅁ 뉴스타파에서 기획한 광복 70주년 기념 디지털 스토리 '친일과 망각'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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