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올해들어 세번째로 교환하는 엔진오일.
출퇴근 거리가 약 50km 이므로 하루도 빠짐없이 타면 한달에 1,000km 가까이 주행한다.
이번은 지난 2월 말 교체를 하고, 약 1,500km 에서 엔진오일 상태를 살펴보기로 했다.
1,500km에서 약 100km 더 오바되긴 했지만 엔진오일을 빼내니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최근 고 rpm을 주로 사용해서 걱정했는데 이정도면 아주 양호하다고 한다.
작년부터 다니는 R2M모터스(구 프로모터스).
이번에도 아집 Agip i-ride 10W40 50% 합성유로 교환해 주기로 했다.
저번에 얘기한 적이 있지만 아집은 엔진에서 들리는 잡소리를 많이 잡아준다.
울프 클래식을 입양해온 뒤 다섯번 정도 아집 Agip i-ride 10W40 로 교환해 주는데
원래 잡소리가 별로 없는 엔진이라 그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
하지만, 엔진오일 교체할 때 전에 쓰던 오일을 빼내면 깨끗 그 자체다.
아집의 특징중 오일 찌거기가 별로 없고,
온도변화에 따른 오일 고유 성질이 유지된다는데 맞는 말인가 보다.
거의 두달만에 방문하고, 얼마전 10,000km에 도달해서 이번에 전체점검도 부탁드렸다.
체인, 대기어, 소기어 상태와 브레이크, 타이어 상태, 점화플러그 상태 등을 차례대로 살펴봤다.
그리고, 약 2주 전부터 신호대기시 기어 1단에서 중립으로 잘 내려가지 않아
클러치 유격을 점검했는데 지금은 아주 부드럽게 잘 매치가 된다.
오늘 출근시 지나간 하오개로 숲터널. 이제 제대로된 숲터널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루 이틀 차이인데 이렇게 모습이 변할 수 있을까? 참 신기할 따름이다.
이 포스팅과 숲터널의 모습을 비교해 보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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