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석을 가져오고 5개월간 약 4,000km 정도 주행을 했다.
저번주 누적 마일리지 약 1만 km 도달, 그걸 기억하고자 이 글을 남긴다.
먼저 1만 km 인증샷. 보기좋게 9,999 km 에서 찍었다.
역시나 이곳은 하오개로 숲터널, 따스한 햇살이 날 감싼다.
느긋하고 느릿하게 이 장면을 담든다.
그리고 주말에는 봄맞이 세차를 해줬다.
지난 겨울 동안에도 세차는 꾸준히 해줬지만 물세차는 되도록 피했다.
오랜만에 거품을 잔뜻 묻혀주고 떼를 불려줬다.
왁싱과 메탈 폴리쉬를 이용 크롬부위를 문질러 줬다.
주기적으로(2주에 1~2회) 이렇게 관리를 해주니 현재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 같다.
물론, 몇군데는 녹이 올라왔지만 손이 닿지 않아 관리가 잘 안된다.
다음주는 요런 녹 부분을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암튼, 세차는 자주하는 편인데 매번 글을 남기기가 그렇다.
어쨌든 저번주는 체인청소와 체인루브를 뿌려줬다는 것 추가한다.
아직 녀석을 타는 것이 재밌다.
매번 얘기하는 것이지만 4단 8,000rpm, 계기판 속도는 약 75 ~ 80km/h 사이를 달리는게 무척 찰지다.
센터에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녀석을 너무 혹사시키는 건 아닌지 잘 모르겠다.
그리고, 속도를 줄일 때 브레이크도 사용하지만, 엔진 브레이크를 더 자주 써주는 편이다.
요것도 센터에서는 괜찮다고 하는데, 정작 카페에서는 엔진에 무리를 줄 수 있다고 한다.
뭐가 맞는 것일까? 암튼, 지금까지 그렇게 타왔으니 타던데로 타보자.
암튼, 이번주 꽃샘추위가 지속되다 다음주부터 다시 포근해진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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