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공부

BMW 디자이너, 카림 하비브(Karim Habib) 이야기, 크리스 뱅글, BMW 2002

라운그니 2013. 2. 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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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하비브는 2012년 6월부터 BMW 디자인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현재 BMW 현재와 미래의 디자인을 증진시키고 리디자인 또는 재개발하는 팀을 이끌고 있는데,

수많은 디자이너와 기술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카림 하비브는 레바논 태생 캐나다인으로 캐나다 퀘벡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어린시절부터 퀘백의 자연과 함께 자란 그는 가구나 자동차등에 관심이 많았고, 

다양한 그림을 그려왔다고 한다. 


카림 하비브는 맥길 대학 (McGill University)에서 기계공학 학위를 취득한 후, 

스위스에 있는 다지인 아트 센터에서 교통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곳에서 그는 당시 BMW 직원이었던 담당 교수에 눈에 띄어 BMW 그룹 디자인팀에서 교수를 도와 일을 거들수 있었다.







BMW 수석 디자이너 크리스 뱅글은 그런 그를 유심히 지켜봤는데, 

카림 하비브의 미래 지향적인 스케치들에 맘이 들었다고 한다. 

학교를 졸업후 그는 BMW의 외관 디자인 부서와 인테리어 디자인 부서에서 일을 시작했다.








현재 카림 하비브는 독일 뮌휀에 위치한 BMW 본사에서 그의 팀을 이끌며 BMW 미래 디자인을 연구하고 있으며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BMW 7시리즈를 데뷔시켰다.


아래는 그의 일상이나 생각 등을 알 수 있는 약 7분 분량의 소개 영상이다.








그는 현재 BMW의 초기 모델인 2002 를 운행하고 있는 것을 영상을 통해 볼 수 있다.


그가 생각하는 자동차 디자인은 바로 산업디자인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그래서 예전에 만들어졌던 물건들, 소품들에 관심이 많다. 


시간이 있을때마다 과거나 현재 만들어진 헤어드라이기, 텔리비전, 전화기, 턴테이블, 보온통, 라디오 등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물건들, 소품들을 관찰하고 자동차 디자인에 어떻게 접목시킬지 생각한다.








그가 생각하는 자동차 디자인이란 차를 보는 것을 떠나 직접 운전을 할때 즐거워야 한다고 한다.

때론 정밀하고 집중이 필요하지만, 그 기쁘고 즐겁다는 이미지와 디자인은 연결이 되어야 한다고 한다.

특히나 BMW는 더 그렇고, 감성이 무척 중요하다고 한다.


그는 때로 미술관에 가기도 하는데, 인체를 조각한 수많은 조각물들을 살펴본다. 


과거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지만, 미래는 더더욱 자동차라는 것은 결국 휴머니즘, 즉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는 거다.

그렇게 BMW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


오늘도 그는 퇴근후 길거리를 걷고, 사람들의 행동, 모습 등을 관찰하고 BMW 디자인의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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