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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국내에 쉐보레 콜벳이 정식 런칭되었습니다. 뭐 많이들 Z06, ZR1 등하며 C1, C2 등 들어봤을테지만 정확하게 콜벳이란 차의 역사에 대해서는 정리된 바가 거의 없죠. 그래서 위키피디아를 참고로 C1 1세대 부터 C6 6세대까지 정리를 해봤습니다. 의역이 거의 많을텐데요. 부족한 점이 있으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쉐보레 콜벳. 콜벳의 태동은 제너럴 모터스(이하 GM) 에서 시작합니다. 1950년대 GM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회사였습니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GM은 석유 및 가전기업들 그리고 쉐보레, GMCs, Pontiacs과 같은 자동차 업체, Oldsmobiles의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었죠. 자동차 업계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기업이었습니다.
쉐보레 콜벳. 콜벳의 태동은 제너럴 모터스(이하 GM) 에서 시작합니다. 1950년대 GM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회사였습니다. 뉴저지주에 위치한 GM은 석유 및 가전기업들 그리고 쉐보레, GMCs, Pontiacs과 같은 자동차 업체, Oldsmobiles의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었죠. 자동차 업계에서도 손에 꼽을 만한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포츠카는 만들지 않았죠. 이미 재규어와 MG 가 거의 독점하다시피한 모터 스포츠 사업영역에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와 함께 로버트 F. 맥클린은 섀시 레이아웃을 담당했습니다. 로버트 F. 맥클린의 목표는 엔진주변의 격벽과 승객석의 공간을 안전하게 확보하는데 그 목적이 있고 이것은 고전 스포츠카의 무게배분의 기준이 되었죠.
결국, 컨셉트카는 1953년 뉴욕 모터쇼에서 Motorama 전시회에서 소개가 되었습니다.
1세대 C1 : 솔리드-액슬 콜벳 (1953년 ~ 1962년)
1954년 콜벳은 6기통 엔진이 장착되었죠. 그리고, 1955년 V8엔진이 장착, 낮은출력의 블루 프레임 직렬 6기통 엔진을 대체했습니다.
2세대 콜벳은 피터 브록과 척 폴먼에 의해 "Q 코르벳"이라 불리는 초기 디자인에서 래리 시노다가 완성한 디자인입니다. 스팅레이(Sting Ray)라고 불리는 2세대 콜벳 C2는 파격적이고 아름답기까지 했습니다. 감춰진 헤드램프와 후드 환기구, 독립식 리어 서스펜션, 독특한 리어부분과 윈도우. 특히, 빌 미첼(Bill Mitchell)은 리어부분의 윈도우를 콜벳 디자인의 핵심이라고 까지 했다고 합니다.
1963년에 출시된 2세대 콜벳은 최대출력 360마력, 1964년에는 375마력으로 출력이 증가했죠. 1964년에 출시된 2세대 콜벳의 특징은 본넷의 후드를 없애고, 리어 윈도우들 하나로 변경했죠.
1965년에는 디스크 브레이크를 4개 휠에 모두 장착하고, '빅 블럭' 396마력의 V8엔진을 얹히고, 사이드 배기 파이프를 장착하게 되죠. 이것은 1968년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1966년 427마력의 콜벳이 등장하고, 그동안 나온 옵션이 모두 장착되었다고 하는데요. 예를들어 Wonderbar auto-tuning AM radio, AM-FM radio (1963 중반), air conditioning (1963 후반), 텔레스코핑 스티어링 휠(1965), 헤드레스트 (1966) 등이죠.
1967년 2세대 콜벳의 마지막 모델이 출시된 시기였습니다. 특징은 재디자인된 휀더 벤트, 빨간색으로 마무리된 4개의 테일라이트, 현재 사용되고 있는 중앙에 위치한 미등 등이었죠. 최대출력 430마력을 낼 수 있었으나 비공식적으로 약 56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것도 있었다고 합니다.
2세대 콜벳은 1960년대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TOP5에 선정될 정도였고, 지금도 가장 소유하고픈 모델이라고 하죠.
2세대 C2 (1963년 ~ 1967년)
1966년 427마력의 콜벳이 등장하고, 그동안 나온 옵션이 모두 장착되었다고 하는데요. 예를들어 Wonderbar auto-tuning AM radio, AM-FM radio (1963 중반), air conditioning (1963 후반), 텔레스코핑 스티어링 휠(1965), 헤드레스트 (1966) 등이죠.
1967년 2세대 콜벳의 마지막 모델이 출시된 시기였습니다. 특징은 재디자인된 휀더 벤트, 빨간색으로 마무리된 4개의 테일라이트, 현재 사용되고 있는 중앙에 위치한 미등 등이었죠. 최대출력 430마력을 낼 수 있었으나 비공식적으로 약 56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것도 있었다고 합니다.
2세대 콜벳은 1960년대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 TOP5에 선정될 정도였고, 지금도 가장 소유하고픈 모델이라고 하죠.
3세대 C3 (1968년 ~ 1982년)
래리 시노다(Larry Shinoda)의 컨셉카로 디자인된 XP-755 마코 샤크(Mako Shark) 컨셉은 빌 미첼(Bill Mitchell)에 의해 더 다듬어진 디자인으로 결국 콜벳으로 생산되게 되었습니다. 3세대 콜벳은 마크 샤크 컨셉이 더 다듬어져 Mako Shark II 컨셉을 주축으로 하게 되죠.
일명, 상어 스타일이라고 하는데요. C2에서 이어진 디자인이 그 완성도를 확장시켰습니다. 특히나 사이드에서 보면, 롱노즈 숏 데크 스타일에서 보여지는 차체 비율과 우락부락한 펜더 라인 등이 머슬카의 자존심을 나타내고 있죠.
3세대 콜벳에서는 1969년에 출시한 T-TOP 루프 모델, LT-1, ZR-1, ZR-2, 인디애나폴리스 500, 컬렉터 에디션과 콜벳 25주년을 기념하는 검정 실버 투톤의 스페셜 모델 등이 출시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3세대 콜벳이 가장 멋진 디자인이라 생각되는데요. 굴곡진 라인이며 과하게 부푼 휀더 등 요즘차들은 절대로 따라할 수 없는 외관이죠. 3세대 콜벳 사진을 더 볼까요?
4세대 C4 (1984년 ~ 1996년)
4세대 콜벳은 지금까지 나온 세대와 전혀 다른 콜벳을 생산하게 되었습니다. 1983년에 생산된 모델들의 품질문제, 생산지연 등으로 많은 얘기들이 있었죠.
4세대 콜벳의 첫모델은 L83 스몰블럭 Crossfire V8엔진이 얹혀져 최대출력 350마력을 낼 수 있었고, 새로운 샤시 및 알루미늄으로 만든 브레이크 캘리퍼, 무게 절감과 강성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서스펜션을 사용했죠. 게다가 속도계와 RPM 게이지는 LCD 디지털 계기판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4세대 콜벳의 첫모델은 L83 스몰블럭 Crossfire V8엔진이 얹혀져 최대출력 350마력을 낼 수 있었고, 새로운 샤시 및 알루미늄으로 만든 브레이크 캘리퍼, 무게 절감과 강성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서스펜션을 사용했죠. 게다가 속도계와 RPM 게이지는 LCD 디지털 계기판으로 구성을 했습니다.
1981년부터 1984년까지 쉐보레에서 제작한 수동 변속기를 사용했으나 결국, 1989년에는 기어 품질문제로 ZF 6단 수동 변속기로 교체가 되기도 했습니다. 1986년 콜벳에도 자동차 안전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CHMSL(Center High Mounted Signal Light)가 장착이 되죠.
1988년에는 35주년 스페셜 모델이 출시가 되었는데, 이 모델은 각 차량마다 식별번호와 스페셜 뱃지가 장착되었고, 쉬프트 레버, 흰색의 바디, 휠의 형태, 인테리어 등이 달랐습니다.
1992년 1991년 출시된 L68엔진보다 약 50마력 증가된 300마력급의 LT1엔진이 얹혀지고, ASR 시스템 등이 장착되게 되었죠. 1993년 콜벳 출시 40주년을 기념하는 루비 레드색상이 출시가 되고, GM 최초로 Passive Keyless Entry System 즉, 엔진스타트, 스톱 시스템이 도입이 됩니다.
1994년 콜벳은 그랜드 스포츠, 컬렉터 에디션으로 나눠 출시되고, OBD II(온보드 진단장치), 플랫 타이어, 330마력의 LT4엔진이 장착되어 출시가 되었죠.
1996년 그랜드 스포츠 에디션은 LT4 V8엔진이 얹혀졌는데, Admiral Blue로 바디 페인팅이 되어 있고, 미국을 상징하는 흰색의 센터 스트라이프, 좌측 휀더에 빨간색의 Hash mark를 입히게 된 유일한 모델인 셈이죠.
사실 그랜드 스포츠 에디션은 콜벳의 엔지니어인 Zora Arkus-Duntov가 레이싱에서 승리하기 위해 스몰블록 V8 엔진에 사이드 드래프트 캬뷰레터를 얹혀 설계를 했다죠. 그래서 레이싱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하는데, 이것을 기념하기 위해 쉐보레에서 출시했다고 합니다.
2000년 하드탑 콜벳이 출시하게 되었는데, 이것은 전혀 새로운 플랫폼이었죠. 즉, Z06 모델이었는데, 5세대 최고의 콜벳으로 이전 FRC(fixed-roof coupe) 모델을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2004년 Z06, LS6 엔진은 최대출력 405마력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더욱 더 높아진 차체강성,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등이 사용되었죠. 하지만, 아직까지 ZR-1은 4세대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6세대 콜벳은 노출 헤드 램프(1962년 이후 처음), 비교적 큰 승객석, 400마력 LS2 6.0 V8 프론트 엔진, 새롭게 적용된 서스펜션, 새로운 바디샤시, 외관 모두 풀체인지된 모델이었습니다. 5세대 콜벳보다 긴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전체 길이와 넓이는 유럽시장을 위해 작게 만들었죠. 게다가 CAGS(Computer Aided Gear Selection)가 장착되어 연비도 향상시켰습니다.
5세대 C5 (1997년 ~ 2004년)
4세대 C4 콜벳은 닛산 300ZX나 마쯔다 RX-7 과 같은 일본차량들과 비교가 되고 많은 비평들이 야기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1997년 5세대 C5 콜벳을 생산하게 됩니다. 5세대 콜벳은 최고속도 291km/h, 그리고, 차체강성 및 성능을 높이고, 굴곡이 많은 디자인으로 출시하게 되었죠.
그리고, 5세대 콜벳이 도입되면서 GM은 LS1 스몰블록 V8엔진을 새롭게 디자인하였는데, 초기 최대출력 345마력으로 출발하여2001년 350마력으로 증가되었고, 최고속도 300km/h를 넘는 성능을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Corvette C5-R(2000)
Z06은 385마력급 LS6 엔진을 사용하고,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무게절감과 성능향상을 위해 브레이크 시스템, 티타늄 배기 시스템이 장착이 되었고, 2004년에는 탄소 섬유로 만들어진 후드 등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6세대 C6 (2005년 ~ 현재)
2005년 하반기 2006년형 Z06이 새롭게 등장하고, LS7 7.0 스몰블록 엔진이 장착되었고, 최대출력 505마력, 제로백은 3.8초, 최고속도 319km/h 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2007년 쉐보레는 최대출력 638마력, 최고속도 330km/h의 성능을 낼 수 있는 LS9엔진이 장착된 가장 강력한 콜벳인 6세대 ZR1을 발표하게 됩니다.
2009년 콜벳은 430마력급의 6.2 LS3 엔진이 얹혀지고 휠모양도 5스포크를 장착하게 되죠.
그리고, 2010년 Z51옵션을 대체하는 그랜드 스포츠 타입의 콜벳 라인업을 발표하게 되는데, 알루미늄 스틸 프레임과 LS3 엔진을갖춘 Z06이었죠. 프론트 휠은 18인치, 리어 휠은 19인치, 성능이 대폭 개선된 서스펜션, 탄소 섬유 프론트 휀더, 드라이 오일 시스템이 장착되었습니다.
2011년 쉐보레는 쿨벳 Z06, ZR1 구매자들에게 엔진빌드 지원 계획까지 발표를 했었죠.
차세대 모델
모터 트랜드에 따르면, GM은 2007년부터 차세대 콜벳(C7)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쉐보레 100주년을 맞아 2011년에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연기되어 2013년에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차세대 콜벳은 여전히 프론트 엔진을 고수하고, 후륜구동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아메리카 머슬카의 아이콘. 콜벳... 아직, 머슬카는 타본적이 없지만, 타본사람들 말로는 짜릿하다는 느낌이라고 하는데요. 머리 부터 발끝까지 심장을 울리도록 그 느낌을 전달한다고 하니 과히 한 시대를 풍미한 차였겠죠.
게다가 이전 세대들의 콜벳에서 느껴지는 그 짜릿함을 최근 출시되는 머슬카들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다는데요. 어쨌든, 콜벳의 그것, 멋진 디자인과 역사, 철학은 지금의 차량들이 결코 맞설 수 없는 걸지도 모를 것입니다.
게다가 이전 세대들의 콜벳에서 느껴지는 그 짜릿함을 최근 출시되는 머슬카들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다는데요. 어쨌든, 콜벳의 그것, 멋진 디자인과 역사, 철학은 지금의 차량들이 결코 맞설 수 없는 걸지도 모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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