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체험, 리뷰

카쉐어링 서비스 '그린카(green car)' 소개

라운그니 2012. 8. 27. 10:47
728x90

작년 이글을 소개하면서 외국에서 잘알려진 카쉐어링 서비스인 집카(Zipcar)를 소개했었고, 국내에도 이런 서비스가 가능할까 얘기를 했었는데, 비슷한 시기에 이미 서비스를 진행하던 업체가 있었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kid 님을 통해서 '그린카'에 접속해봤더니 집카와 같은 개념의 카쉐어링 서비스를 하고 있었네요.

카쉐어링이란 말 그대로 하나의 자동차를 여러 사용자들이 같이 이용한다는 개념인데요.
카쉐어링 그린카를 이용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장점

1. 최소 1시간 단위로 대여가능하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 15분전에 예약하며 사용가능합니다.
2. 차를 대여할때마다 별도의 계약서가 필요없습니다(회원가입시 관련서류 제출)
3. 별도의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고, 일정 거리까지 무상으로 주유비가 지원되며, 초과사용시 자동정산됩니다
4. 네비게이션, 하이패스, 블랙박스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5. 스마크폰 앱을 이용, 사용 연장등이 가능합니다.
6. 요금정산이 렌트카처럼 하루단위의 정산이 아닌, 시간단위 정산이 가능합니다.

물론, 단점도 여러 있는데요.
이전글 에서도 말씀드린바와 같이 사용하는 사람들 인식의 전환개선이 가장 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단점
 
1. 현재 서울, 경기지방 일부, 부산지역 일부, 제주도로 서비스가 진행이 되고 있어 이용에 제한이 있다
2. 개인차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것이 아닌 아직까지는 그린카(회사차)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다
3. 부족한 정책이나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
   - 서비스 지역 증가 및 타지역 반납 개선
   - 시스템 오류로 이용못하는 사례
   - 그린존 이용시 문제점 등
   - 서비스 이용차량 종류 및 대수 개선   
4. 차량관리 부족, 사용자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이 서비스가 시작된 지 이제 약 4~5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요.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불만사항들도 보이고 있습니다.

사업초기이고, 이미 렌트시장을 선점한 대기업들도 차츰 관심을 보이고, 들어서고 있는 이 시점에서 차량 사후관리 및 고객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서비스 지역 확대 등 시스템 개선이 꾸준히 이뤄진다면 국내의 최고 카쉐어링 서비스로 자리잡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린카 메인그린존 클릭시 뜨는 팝업창그린존 사진 클릭시 다음 로드뷰로

위와 같이 구글맵 API를 사용해서 서울지역에 있는 그린존 및 설치예정 그린존을 보기싶게 표시했구요. 해당 그린존을 클릭하면, 별도의 팝업창에서 해당 위치를 더 자세히 볼수 있게 만들어 놨네요. 그리고, 그린존 사진을 클릭하면, 다음 로드뷰로 연결을 해놨습니다. 

실제 사용기는 다음편에서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