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자동차 공부

푸조 롤랑갸로 이야기, PEUGEOT Roland Garros History

라운그니 2012. 1.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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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탐험가이자 비행사인 롤랑갸로는 1915년 처음으로 지중해를 횡단 비행했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갸로 코트에서는 1928년 이래로 세계 4대 테니스 그랜드 슬럼 대회의 하나인 프랑스 오픈이 열리게 됐죠.

그리고, 프랑스의 국민차인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1984년 프랑스 테니스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스페셜 버전인 롤랑갸로를 선보였습니다.
푸조에서 롤랑갸로 스페셜 버전을 출시한지 벌써 27년이 지난셈이죠. 1984년 이래로 푸조에서 생산된 롤랑갸로 스페셜 라인업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984년

푸조 205 시리즈부터 롤랑갸로 스페셜 버전이 출시가 되었는데요. 
컨버터블이었습니다.  

그리고, 같은해 푸조 405 롤랑갸로 스테이션 웨곤도 출시가 되었었죠.

롤랑캬로 스페셀 버전 차량들은 사진과 같이 테니스 코트에 맞춰 녹색의 색상을 전통적으로 갖게 됩니다.



1993년
9년이 흐른 후, 푸조 106 시리즈에도 롤랑갸로가 출시가 됩니다. 해치백 차량이었죠. 기아에서 출시한 구 프라이드 형태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시기에도 푸조 205 롤랑갸로 버전은 출시가 계속 되고 있었습니다.
 

1994년
 


푸조 306시리즈 컨버터블 입니다. 내부가 넓어 충분히 4명이 앉기에 충분합니다. 아래는 이 당시 푸조 306 롤량갸로 브로셔 입니다.
 



1995년

푸조 806 시리즈도 이때부터 롤랑갸로 버전이 나오게 됩니다.
7인승 형태로 아주 넉넉하네요. 
 

1998년
 

푸조 
206CC 롤랑갸로 입니다. 이제 녹색, 은회색 계열 두가지 색상을 사용하게 됩니다. 제 애마 푸조 206CC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2004년
 

푸조 307 시리즈 롤랑갸로 버전입니다. 그동안 206 시리즈로 롤랑갸로 버전을 내놓았는데, 2004년도만 특별히 푸조 307 웨건도 롤랑갸로 번전을 출시했다고 하네요. 색상은 그린색과 은회색 계열로 나왔습니다.

 

2007년
푸조 
207 CC 에서도 롤랑갸로 버전이 출시가 됩니다. 색상이 그림에서와 같이 연한 노란색을 사용했고, 17인치 기본 휠에 흑백색상의 롤랑갸로 로고를 사용했습니다. 



현재

지금은 흰색 색상의 207CC 롤랑갸로 버전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푸조에서 스페셜 버전을 출시하고 있는 롤랑갸로 버전 라인업을 살펴봤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모험가와 세계 4대 테니스 대회중 하나의 이름을 따서 그들만의 특별한 차량을 생산한다는 것은 대단한 자신감 없이는 불가능 할 것입니다. 

특히, 푸조-시트로엥 그룹 외에도 유럽차량들은 스페셜 딱지를 단 차량들이 많이 출시되는데요. 단순히 로고만 사용한게 아니라, 차량의 내부 곳곳에 스페셜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남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처럼 스티어링 휠에도 롤랑갸로를 세겨 넣었다는 것이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지 않나요? ㅎㅎ

205 스티어링 휠

205 스티어링 휠



아! 그리고 더 하나. 바로, 푸조 908입니다. 롤랑캬로 테니스 코트에서의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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