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상다반사

4.13 총선 민심의 반향, 경쟁.견재하지 말고 타협과 상생(相生)을 강조, 더불어민주당

라운그니 2016. 4. 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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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바이크 관련 블로거이지만 할 말은 해야겠다.


어제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23석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나는 그들을 지지했지만 같은 마음으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러 언론 매체에서는 이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을 내놓았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이건 민중의 승리다.


그동안 오만 방자한 정부 여당을 국민들이 심판한 것이고 앞으로 국민들의 뜻을 거스리지 말라는 경고다.

더불어 123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도 국민들의 뜻을 잘 대변하고 더 노력하라는 지시다.


물론, 어제 4.13 총선을 통해 부족한 점들도 많이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 실패, 호남 민심 변화의 흐름 등이 그것이다.


개인적으로 난 이번 제3당 체제를 갖춘 국민의당은 달갑지 않다.

벤쳐정신이 가득한 기업가로서의 안철수는 좋아하지만, 정치인 안철수는 별로라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그런다. 안철수의 독선과 아집은 겪어봐야 안다고.

부족하지 않게 평생을 살았던 그가 서민, 민중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까?


국민의 대표, 특히 대통령의 자리는 서민을, 민중을 진심으로 어루만지고 받아들여야 하는 자리다.

나는 그가 그런 인물은 못된다고 본다.


하지만, 4.13 총선을 통해 국민의당은 제3당 체제로 굳건히 자리잡았고

그에 따라 안철수의 리더십은 증명되었으며 그의 입지는 점차 넓어질 것이라 한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및 야권은 정부 여당이 주도해온 잘못된 법들을 올바르게 바꿔나가야 한다.

그리기 위해서는 국민의당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4.13 총선을 통해 민심은 정치인들 모두 서로 경쟁이나 견재하지 말고 타협과 상생(相生)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대한 민심의 반향(反響)을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야권은 절대 잊어선 안된다.


후퇴한 민주주의를 회복시키고, 잘 못한 일을 한 사람들을 벌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어느 누구나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변화시키길 위한 첫걸음이다.


그렇게 하라고 민심은 야권을 선택하고 그들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 

정치인은 정치인일 뿐이다 라는 말이 아니란 것을 보여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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