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클래식 분류를 자주 찾고 듣는 편인데, 오늘은 최신앨범으로 소개한 'ZAL - THE MUSIC OF MILOSZ MAGIN' 이 항목이 눈에 띠었다. 해당 작품집의 작곡가가 1960년대에 쇼팽의 전체 작품을 녹음했다는 설명글에 흥미가 있었다고 해야할까. 그래서 그의 작품곡들을 듣기 시작했는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률에 너무 마음에 들었다. 이 작품집에는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바이올린-피아노 안단테 등 아름다운 곡들이 수록되었는데, 연주자로 피아노 루카스 베가드(LUCAS DEBARGUE), 바이올린 기돈 크레머(GIDON KREMER), 크레머라타 발티카 등이 참여하였다. 피아노, 바이올린 협주곡도 참 흥미롭지만 특히, 바이올린이 울릴 때 애잔하고 매혹적인 선율이 잔잔함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