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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이발관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앨범 리뷰, CD

언니네이발관은 국내 모던 락 인디밴드로 90년대 얼터너티브 락을 한국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소개한 밴드이다. 현재는 활동을 멈춘 상태인데, 최근까지 공식 멤버는 이석원(보컬, 기타), 이능룡(기타), 전대정(드럼) 등. 그들의 앨범 중 가장 인지도 있는 앨범은 오늘 소개하는 2008년에 발표한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이다. 5집 "가장 보통의 존재"는 꽤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나온 앨범인데, 특히, 리더 이석원의 자기 반성이 많이 반영된 앨범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앨범 타이틀로 자기는 가장 보통의 존재이고 하찮은 존재이기 때문에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도도 담겨있다. 앨범에 수록된 곡은 총 10곡인데, 첫 곡 '가장 보통의 존재'는 차분하고 간결한 트랙으로 단순한 기타 연주와 힘없이 ..

이문세 5집 LP(바이닐) 리뷰

이문세 앨범 중 가장 사랑받고, 성공한 앨범은 아마도 오늘 소개할 5집 음반일 것이다. 이영훈 작곡가와 함께 작업한 5집 앨범은 1998년에 발매되었고, 앨범에 수록된 곡 대부분이 명곡일 정도로 명반으로 평가되는데, 곡 하나 하나가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속에 이문세의 담백한 목소리와 어울려 지금도 듣고 또 들어도 전혀 질리지 않고, 귀에 촥 감기는 푸근한 앨범이다. 이문세 5집은 총 10곡으로 '시를 위한 시', '광화문 연가', '가로수 그날 아래 서면', '붉은 노을' 등 주옥같은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참고로, 이 음반은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50위에 랭크되어 있고, 한국 팝 발라드 정상에 우뚝 서 있는 앨범이다. 지금까지 이문세 5집을 카세트 테이프, CD 등 수 없이 들어왔는데, ..

백지영 5집 미발매 음반 'La Fiesta Caliente' 리뷰

오늘 소개할 음반은 백지영 5집 미발매 앨범인 'La Fiesta Caliente' 이다. http://www.maniadb.com/album/115627 위 링크를 보면, 디지팩 2CD로 되어 있다고 하는데, 내가 갖고 있는 건 총 15곡이 한장의 CD로 제작되어 있다. 이 CD 앨범에는 'Smile Again'란 제목으로 정규 발매된 5집 앨범에서 원래 노래명과 수록되지 않는 곡들(그대안의 천국, 사랑의 약속, 야야야, 정복자 등)이 두루 수록되어 있다. 살사 댄스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정복자', '야야야' 등의 곡들과 라틴 발라드 '그대안의 천국'과 '사랑의 약속'은 정통 라틴 음악을 완벽하게 노래하는 백지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다. 아래는 시디 속지와 시디 외부 사진. 나름평가 : ..

가요 정수라 5집 카세트 테이프 리뷰

정수라 하면 '아! 대한민국', '환희', '난 너에게' 등의 노래가 기억날 것이다. 1986년 아시안게임 때 늘 방송에서 나왔던 노래가 바로 '아! 대한민국' 이었다. 1982년도에 1집을 내고, 2012년도 18집까지 앨범을 내었는데, 6집 이후로 대중에게 잊혀지기 시작했다. 그 중 오늘 소개할 5집 앨범은 '내 사랑을 본 적이 있나요', '어부의 딸' 등 명곡이 실려있는데, 그 외에도 많은 좋은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별빛'은 국악 톤의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가 듣다보면 가슴을 여린다. '슬픔이 밀려올 때' 는 또 어떤가? 또, 트롯 멜로디 느낌의 '블루스가 날 울려요'는 네온사인이 가득한 무대가 떠오른다. 이어서 들리는 '어부의 딸'은 리듬감 있는 신나고 기분 좋은 노래다. 정수라 노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