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리부를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일상 생활속에서 전혀 아쉬울게 없는 중형 패밀리 세단으로 말이죠. 가속, 힘, 핸들링, 브레이킹 반응력과 같은 차량 퍼포먼스부터 승차감, 공간 등 활용성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는데요. 특히나 시승기간 중 18개월된 아들 우의 리틀 타익스(Little Tikes) 미끄럼틀 장난감을 구입해서 옮기는데 한 몫했죠. 실어놓은 사진을 못찍어 증명할 방법은 없으나 이와 같은 크기가 큰 것을 동승석을 눕히고 대각선 방향이 아닌 세로방향으로 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점에서 말리부가 아내에게 한 점수 땄죠. 차는 이래야 된다면서요. ㅎㅎ 제가 보기에도 정말 기특했습니다. 승합차가 아니면 절대 실을 수 없다는 물건을 싣고 운반이 가능했으니까요. 일단, 동영상 시승기부터 보시고 다시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