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개로 숲터널 2

오늘 하오개로 숲터널, Today's HAOGAH Road Forest Tunnel, 하오개로 방지턱, SYM 울프 클래식

오늘 하오개로 숲터널의 모습. 따스한 햇살이 숲터널안으로 비친다. 바이크를 잠시 세우고 고개를 들어 햇살을 머금고 숲 향기를 맡는다. '아! 이대로 있고 싶다.' 지긋이 눈을 감고 이 순간을 즐기며 잠들고 싶을 정도였다.이곳을 지날때면 늘 이런 달콤한 유혹에 빠지곤 한다. 하오개로 숲터널 근처엔 비밀장소가 있다.한국학 중앙연구원 후문이라 불리는 곳인데 문이 굳게 잠겨있다.닫힌 문 안쪽을 슬쩍보면 잘 정돈된 풀밭이 펼쳐져 있고항상 햇살이 그곳을 비추고 있어 신비스런 느낌이 나는 곳이다. 요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하오개로엔 자전거 라이더들이 부쩍 늘었다.출근시간에 3~4명은 보는 것 같다. 안양판교로에서 하오개로로 진입하는 구간과하오개로 정상까지 업힐 구간인데 정말 대단들 하시다. 정말 잘 타시는 분들 경..

SYM 울프 클래식 하오개로 라이딩, 풍성한 숲터널

이른 새벽부터 비가 내렸지만 많이 내리진 않는 것 같다.그래서 오늘도 출근은 바이크를 이용하기로 했다. 요즘 녀석의 베터리 상태가 안좋은지 셀 한번에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두세번은 눌러줘야 시동이 걸리는데 조만간 베터리 상태를 점검해봐야 겠다. 아침엔 나말고 다른 바이크를 보기 참 어렵다. 도로엔 온통 자동차들 뿐. 기름도 안나오는 나라에서 뭘 그리 자동차를 끌고 나오는지...자동차를 좋아하고 즐기는 나지만 이해불가다. 그렇다고 연비좋은 차들만 있나 그것도 아니다.온통 크고 뚱뚱한 차들. 잘해봐야 연비는 고작 10~15km/L 이내다. 지금 보다 반정도 차들이 줄어든다면 도로는 텅 빌 듯 하다.거기에 따른 경제적 효과나 도로도 잘 망가지지 않으니 지역 경제에도 도움 될 듯.암튼 출퇴근 하면서 가끔 생각나..